Quantcast

[움짤리뷰] ‘오 마이 비너스’ 14회 소지섭, 신민아와 애특한 재회 “만나서 반갑다고 뽀뽀뽀라도 하지”… ‘소신커플 로맨스 재점화?’ 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과 신민아가 애틋한 재회를 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연출 김형석 이나정, 극본 김은지)에서 소지섭과 신민아가 1년만에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호(소지섭 분)는 1년 간의 재활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영호와 떨어져 있는 동안 강주은(신민아 분)은 동영상을 보내면서 자신의 일과를 영호에게 알렸다. 그런 주은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은 영호는 주은을 찾아간다. 매일 영호의 환영을 본 주은은 그냥 지나치려고 하지만 여느때와 달리 그의 몸에 부딪히고 만다.
 
놀라는 주은에게 자신이 뜨개질한 목도리를 둘러주며 영호는 “오랜만이네 강주은”이라고 인사를 건넨다. 영호의 얼굴을 매만지던 주은은 “진짜인가봐. 이 사람”이라며 다리를 내려다 봤고 영호는 몸소 다리를 땅에 쾅쾅 내딛으며 멀쩡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리고 두 사람은 진한 포옹을 나눈다.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급하게 넘겨야할 서류가 있어 회사에 들어가야 하는 주은에게 영호는 “여기에 딱 있을게요”라고 말한다. 그러나 꿈처럼 재회한 영호와 한시라도 같이 있고 싶은 주은은 “같이가요. 내 눈 앞에 있어요”라며 그를 회사까지 데리고 간다. 회사 직원에게 주은이 매일 울기만 했다는 것을 듣고 서글픈 미소를 짓는다.
 
주은이 영호를 놓칠까봐 손도 놓지 않고 꿈인듯 그의 얼굴을 쳐다만본다. 그를 바라보다 넘어질 뻔한 주은에 영호는 “천천히 시간 많으니까”라고 말한다. 이에 주은은 “나 시간 없다니까요. 반론문 보내야 된다니까”라면서 애써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와 일을 하는 와중에도 소파에 누워있는 영호를 쳐다보느라 일을 못하자 영호는 “그만 좀 보고. 나 닳겠다. 얼른 끝내야 만나서 반갑다고 뽀뽀뽀라도 하지”라며 너스레를 떤다. 무사히 멀쩡하게 돌아온 영호에 주은은 끝내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영호는  우는 주은을 안고 감싸 안는다.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또 영호는 “당신은 아는지 모르겠다. 당신에게 온 걸, 그 시간을, 그 과정을 사람들은 기적이라고 부른다는 것. 그런데 나한테는 내 눈앞에 있는 당신이, 나를 보고 있는 당신이 기적이라는 걸”이라며 “미안하다는 말을 다 할 수 없는건 오래 기다리게 한 사람의 죄스러움이라는걸. 나를 위해 매일 울었을 당신이.. 나를 일으킨 힘이고.. 내 인생에 제일 큰 치유고.. 힐링이고..기적이라는 걸 당신은 알까?”라는 내레이션으로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참 울다 주은은 “고마워요.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내가 이제야 숨 좀 돌리겠다. 진짜”라며 안도의 한숨을 쉰다. 그때 민실장이 초인장을 눌렀고 영호는 “편하고 야한 밤 전문 방해꾼이시네”라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이에 주은은 “본가 어른들께 가서 인사드려야죠”라며 “조심히 다녀와요. 내일 봐요”라고 인사를 건넨다. 이에 다시 한 번 주은을 안고 “내일? 매일 볼거니까”리며 달달한 말을 건넨다. 주은과 헤어진 영호는 그제서야 참아왔던 눈물을 삼킨다.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주은과 영호는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 1년 간의 헤어짐을 꿋꿋하게 버텼고 그 결과 애절한 재회가 이루어졌다. 재활 치료로 힘들었던 영호와 아픈 그를 혼자 둬야만했던 주은의 가슴앓이가 종료돼 시청자들을 안도케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의 특유 달달한 말투와 로맨스 시작의 조짐이 보여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