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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포커스] ‘나를 잊지 말아요’ 혼자만의 기억-함께하는 사랑, 그 간극에 관한 진한 이야기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5.12.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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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정우성-김하늘, 멜로의 킹과 퀸이 드디어 만났다"
 
정우성,  김하늘 주연의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가 2016년 새해, 관객을 찾아간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
 
최근 ‘감시자들-신의 한수’ 등에서 차갑고 거친 매력을 보여준 바 있는 배우 정우성, 원조 멜로의 킹으로서 다시 한 번 멜로로 귀환해 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후 10년의 기억을 잃은 후 친구도, 가족도, 심지어 자신의 존재 조차도 흐릿해진 남자 ‘석원’(정우성)은 공허하면서도 고독한 눈빛을 가진 남자다. 배우 정우성은 그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깊이를 알 수 없는 눈빛 연기로 이번 영화에서 빛을 발한다. 
 
‘나를 잊지 말아요’ 주요 장면 / CJ엔터테인먼트
‘나를 잊지 말아요’ 주요 장면 / CJ엔터테인먼트

그리고 2011년 스릴러 영화 ‘블라인드’로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5년 만에 ‘나를 잊지 말아요’를 통해 컴백하는 배우 김하늘 또한 반갑다.
 
이번 작품에서 배우 정우성과 첫 연인 호흡을 맞추는 배우 김하늘은 이전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보여준 바 있는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를 벗고, 어떤 기억을 품고 있는 듯한 슬픈 눈빛을 가졌지만 때론 과감한 행동으로 남자를 이끄는 매력적인 여자 ‘진영’을 절절한 감성으로 연기한다.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단순한 멜로는 아니다. 기억을 잃은 한 남자가 자신의 실종 신고를 하면서 극이 시작되면서 왜 석원이 기억을 잃었는지, 진영은 석원과 어떤 관계인지를 미스터리한 구조로 끌고 가다가 후반부에 그 둘 사이에 엄청난 사실이 숨겨져 있는 것을 알게 된다. 
 
‘나를 잊지 말아요’ 주요 장면 / CJ엔터테인먼트
‘나를 잊지 말아요’ 주요 장면 / CJ엔터테인먼트

바로 이러한 설정이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번 영화로 장편 영화 감독 데뷔를 하는 이윤정 감독도 영화의 전반부인 로맨스와 후반부의 반전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잡는 것이 가장 어려운 숙제가 아니었을까?
 
사실 초반부에는 미스터리 형식을 가진 멜로 라인이 신선하게 다가오기는 했다. 그런데 시간이 길어질수록 스토리의 설정만으로 끌고 가기에 힘겨워 보였던 것도 사실. 그러나 정우성과 김하늘의 로맨스를 감독인들 오래 보고 싶지 않았을까 싶다. 그 마음을 관객도 알아봐주길 기대해 보자.   
 
정우성, 김하늘의 첫 연인 호흡, 기억과 사랑에 대한 진한 이야기 ‘나를 잊지 말아요’는 2016년 1월 7일 개봉 예정이다. 러닝타임 106분.
 
‘나를 잊지 말아요’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나를 잊지 말아요’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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