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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조은지, 소지섭-신민아 위해 ‘의리파 쏘쿨녀’ 면모 발휘…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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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조은지 #오마이비너스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연출 김형석, 이나정 / 극본 김은지)의 조은지가 의리파 쏘쿨녀다운 면모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조은지가 분하고 있는 이현우는 자기 소유의 레스토랑을 지닌 성공한 오너 셰프이자 이혼 후 홀로 아들 민준(권순준 분)을 키우면서도 전남편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캐릭터다. 어제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 14회에서는 민준과 놀이공원에 다녀온 전남편 고피디(송유하)와 현우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펼쳐졌다.
 
현우는 양육비를 주는 고피디(송유하)에게 "이제 주지마. 남들 뒤나 캐서 번 돈으로 우리 민준이 키우기 싫으네. 좋은 남편은 망했지만, 좋은 아빠는 됐으면 좋겠다, 진짜"라고 말했다. 존킴이 영호(소지섭)라는 사실을 밝혀 절친 주은과 영호 커플을 위기로 빠트린 것에 대한 일침이었다.
‘오 마이 비너스’ 조은지-송유하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조은지-송유하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또한 조은지는 영호의 복귀를 축하하며 펼쳐진 깜짝 생일 파티에서 ‘버스안에서’ 춤과 노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극 중 현우는 준성(성준), 지웅(헨리)과 함께 90년대 히트곡이자 과거 주은(신민아)이 대구 비너스였던 시절 대표곡과도 같은 자자의 '버스안에서'를 재현해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을 펼쳤다.
 
시청자들은 ‘조은지 쿨내 진동! 멋있다!’, ‘조은지 같은 친구 있으면 좋겠다’, '조은지 버스안에서 물만난 듯', ‘조은지 보면 볼수록 매력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은지와 함께,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이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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