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아 기자) "비극적 사고를 경험한 후 운명이 뒤바꼈다"
‘에브리띵 윌 비 파인’은 제임스 프랑코, 레이첼 맥아담스, 샬롯 갱스부르가 출연하고, 시대의 거장 빔 벤더스가 연출을 맡아 환상의 조화를 선보이는 작품.
영화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적 사고를 경험한 후 운명이 뒤바뀐 이들의 삶의 궤도를 탄탄한 연출과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담아냈다. 또한, ‘킹스 스피치’‘이미테이션 게임’ 등에 참여한 음악감독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강렬한 음악도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하는데 한 몫하고 있다.
눈 내리는 겨울 저녁, 작가 토마스(제임스 프랑코)는 차를 운전하고 가던 중 비극적인 사고를 경험한다. 그 사건으로 세상이 끝날 것 같이 힘들어하던 토마스, 그러나 그 사건이후 글이 더 좋아졌다는 평과 함께 승승장구하게 된다. 그러나, 사고로 가장 소중한 존재를 잃은 케이트(샬롯 갱스부르)는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것들이 더욱 더 힘들어져만 간다.
빔 벤더스 감독은 비극적인 사건 이후, 완전히 달라진 그들의 삶을 담담하게 표현하면서도 극 중의 직업이 작가인 토마스의 삶에 좀 더 깊은 질문을 던진다. “영화에서 사고는 토마스가 더 나은 작가가 되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위해 이 사건을 이용했다. 그렇다면 작품을 위해 다른 사람들의 경험과 고통을 예술 작품으로, 이야기로, 영화로 풀어내도 되는 것인가? 타인의 경험과 고통을 과연 픽션으로 녹여내도 괜찮은 것인가? 다른 사람의 경험을 이런 식으로 이용할 때 우리에게 어떤 책임이 있는가?”
실제 영화 속 토마스는 12년의 시간 동안 지속적인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도, 이 트라우마를 소설로 풀어내 작가로서 승승장구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캐릭터. 영화는 관객에게 이런 창작자의 고민과 영감의 대상을 찾는 방식에 대해 질문을 걸어오는 것처럼 보인다. 과연 당신의 생각은?
세계 3대 영화제 칸, 베를린, 베니스를 석권한 세계적 거장 빔 벤더스의 연출, 최고의 배우들과 제작진이 만든 참 괜찮은 걸작 ‘에브리띵 윌 비 파인’은 12월 31일 개봉한다.
‘에브리띵 윌 비 파인’은 제임스 프랑코, 레이첼 맥아담스, 샬롯 갱스부르가 출연하고, 시대의 거장 빔 벤더스가 연출을 맡아 환상의 조화를 선보이는 작품.
영화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적 사고를 경험한 후 운명이 뒤바뀐 이들의 삶의 궤도를 탄탄한 연출과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담아냈다. 또한, ‘킹스 스피치’‘이미테이션 게임’ 등에 참여한 음악감독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강렬한 음악도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하는데 한 몫하고 있다.
빔 벤더스 감독은 비극적인 사건 이후, 완전히 달라진 그들의 삶을 담담하게 표현하면서도 극 중의 직업이 작가인 토마스의 삶에 좀 더 깊은 질문을 던진다. “영화에서 사고는 토마스가 더 나은 작가가 되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위해 이 사건을 이용했다. 그렇다면 작품을 위해 다른 사람들의 경험과 고통을 예술 작품으로, 이야기로, 영화로 풀어내도 되는 것인가? 타인의 경험과 고통을 과연 픽션으로 녹여내도 괜찮은 것인가? 다른 사람의 경험을 이런 식으로 이용할 때 우리에게 어떤 책임이 있는가?”
세계 3대 영화제 칸, 베를린, 베니스를 석권한 세계적 거장 빔 벤더스의 연출, 최고의 배우들과 제작진이 만든 참 괜찮은 걸작 ‘에브리띵 윌 비 파인’은 12월 31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12/22 10:09 송고  |  sooah.kim@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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