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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013’ 김우빈(Kim Woo Bin), 종영소감 “매일 즐거운 에피소드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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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학교 2013' 김우빈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28일 소속사 싸이더스HQ 공식 미투데이를 통해 배우 김우빈이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 마지막 회를 앞두고 종영소감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 사진=김우빈(Kim Woo Bin), 싸이더스HQ

해당 영상에서 김우빈은 "박흥수 역을 맡은 김우빈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손인사를 건네며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는 첫 번째 질문에 "매일매일 재미있는 일들이 많아서 항상 즐겁게 촬영했다"고 답했다.


김우빈은 "오늘 같은 경우는 야외 촬영을 하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에피소드가 생겼어요. 요즘 피부 트러블이 심해서 이마에 메이크업을 안 하는데 바람 때문에 앞머리가 날려서 트러블이 들통났어요. 종석이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바로 실내로 옮겨서 촬영했어요"라며 재치 넘치는 대답을 이어갔다.


또한 '학교 2013' 캐릭터 중 가장 닮았다고 생각되는 캐릭터가 있냐는 질문에 "일단 3개월 동안 흥수로 지냈기 때문에 아무래도 흥수와 가장 비슷하지 않나 생각이 되요. 제가 연기한 인물이기도 하고요"라며 "그 외의 인물이라면 남순이가 그나마 저랑 비슷한 것 같아서 기회가 된다면 남순이 역도 해보고 싶어요"고 밝혔다.


이어 김우빈은 '학교 2013' 속 최고의 유행어를 묻는 질문에 "저는 '븅신새끼'를 밀었는데 방송용으로 적합한지 모르겠네요. 일단 방송에 나오긴 했지만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남순이가 흥수에게 '내가 버린 건 학교가 아니라 너다 이 새끼야'라고 말한 장면이예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우빈은 "올 해는 작년보다 더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랬으면 좋겠고 또 그렇게 되기 위해서 제가 노력 하겠습니다. 이번에 '학교 2013'이라는 작품을 만나면서 너무나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아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학교 2013' 마지막 회는 28일 저녁 10시에 방송되며 29일 같은 시각에는 스페셜 방송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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