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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백년손님’ 김환, “나는 결혼을 후회할 적 이 있다”…‘진실 혹은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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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자기야백년손님 #김환
 
SBS 간판 아나운서 김환이 거짓말 테스트를 통해 숨겨왔던 속마음을 들켰다.
 
MC 김원희는 문제 사위들의 결혼 생활을 테스트하기 위해 거짓말 탐지기를 준비했다.
 
먼저 성대현이 “나는 다시 태어나면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 것이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성대현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예스”라고 답했고 진실로 판명되며 애처가다운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성우 안지환이 “나는 솔직히 아내보다 내가 아깝다”라는 질문을 받고 “아니다”라고 답했고 이 또한 진실로 판명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기야-백년손님’ 김환 / SBS ‘자기야-백년손님’
‘자기야-백년손님’ 김환 / SBS ‘자기야-백년손님’
 
그런가 하면 마지막으로 김환 아나운서가 “나는 결혼을 후회한 적이 있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환 아나운서는 성대현, 안지환처럼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없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내 ‘거짓’ 판정을 받고 허공을 향해 “미안합니다”라고 소리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성대현은 “국정원에서 써도 될 거짓말 테스트기다”며 “근데 대체 김환 아나운서는 누구한테 미안하다고 사과 한 것이냐”고 김환을 당황하게 만들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제작진 측은 “김환 아나운서가 매주 재치 있고 솔직한 입담을 뽐내며 큰 웃음을 안기고 있다”며 “김환 아나운서의 폭소 만발 거짓말 테스트기 결과도 본방 사수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백년손님’ 307회는 17일(오늘)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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