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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백년손님’ 안지환, “성우 선배 연상 아내, 결혼 후에도 선배 같아”…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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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천지현 기자) #백년손님 #안지환
 
성우 안지환이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재치 입담을 뽐냈다.
 
안지환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 307회에서 ‘22년차 사위‘로 출연, 베일에 싸인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하며 시선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원희가 안지환을 22년차 사위라고 소개하자 성대현은 ”안지환씨가 벌써 22년차 사위라니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안지환은 ”스물여섯 살에 결혼을 일찍했다“며 제대 후 방송사에 입사해 만난 5살 연상의 성우 선배였던 아내를 소개했다.
 
‘자기야-백년손님’ 안지환 / SBS ‘자기야-백년손님’
‘자기야-백년손님’ 안지환 / SBS ‘자기야-백년손님’
 
이날 함께 출연한 김환은 안지환에게 “결혼을 빨리해서 후회는 하지 않느냐”는 돌직구를 던졌다. 김환의 질문에 안지환은 “사실 어머니께서 나이가 어리니 조금 더 놀다 결혼을 하라고 하셨다, 하지만 어머니의 말씀을 듣지 않고 결혼을 빨리했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어른들 말씀 들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한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성우 선배였던 아내가 언제 편해졌냐”는 MC 김원희의 질문에 안지환은 “아내는 지금도 역시 선배 같은 분이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재치 만점 안지환의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다”며 “대한민국 대표 성우 안지환의 백년손님 나들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자기야-백년손님’ 307회는 1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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