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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당찬 ‘출가 선언’…‘광대 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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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오마이비너스 #신민아 #소지섭 #유인영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소지섭을 위해 과감히 ‘한 집 동거’를 종료하는, 당당한 ‘출가 선언’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이하 ‘오마비’) 9회분에서는 위기를 극복한 이후 ‘닭살 염장질’을 선보이고 있는 소지섭과 신민아의 ‘극강 케미’가 안방극장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중 주은(신민아)이 영호(소지섭)와 알콩달콩 ‘꿀 케미’의 진수를 펼쳐냈던 ‘한 집 동거’를 끝내겠다고 전하는 장면이 담겼다. 주은은 다리 통증으로 쓰러져있는 영호를 발견한 후 눈물을 쏟으며 지극정성 간호를 하는가 하면, 영호의 기분을 살려주기 위해 애교 열전을 이어가는 등 노력을 기울였던 상황. 이어 주은은 한껏 회복된 영호의 기색을 살핀 후 “어젠 분위기상 말을 못했는데 저, 일주일 있다 출가해요... 아, 하루 지났으니 6일인가”라고 운을 떼며 출가 결심을 전했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오 마이 비너스’ 화면 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오 마이 비너스’ 화면 캡처
 
예상 못한 주은의 말에 서운한 표정을 짓던 영호는 주은에게 “어디로...? 안전은 한가? 남자 드나들기 편하고?”라며 농담처럼 물었고, 영호의 반응에 주은은 살포시 미소를 지은 채 “가까워요. 원룸인데... 친구 집에서도 가깝고, 비교적 안전한 것 같아요”라고 응수했다. 그리고 이내 주은은 “가홍 들어가시면... 바빠지실 거고... 또 보는 눈도 많고, 구설수도 조심해야 할 거고...”라는 말로 가홍의 후계자로 나서게 될 영호가 의도하지 않은 구설수에 오를까봐 집을 나가기로 결정했음을 전했다. 이어 주은은 혹시 자신이 상처받고 주눅 들까 걱정하는 영호에게 “자꾸 까먹으시는데, 저 지성과 미모의 변호사거든요?”라며 씩씩한 면모를 보여 영호를 웃음 짓게 했다.
 
이후 주은과 영호는 단둘이 커피숍 데이트에 나서게 됐던 터. 영호는 주은에게 “집세를 나한테 주고 살지 그냥. 시세대로 받으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못내 아쉬운 심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주은은 영호의 말에 기가 막힌다는 듯 “시세? 있는 놈이 더 하다고... 연애고 뭐고 없네...”라며 애교 섞인 불만을 표출했다. 또한 주은은 “내가 은근 또 구설수 이런 걸 싫어해요. 어렸을 때 많이 겪어서”라는 말로 자칫 자신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영호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내비쳤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유인영 / KBS ‘오 마이 비너스’ 화면 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유인영 / KBS ‘오 마이 비너스’ 화면 캡처
 
뿐만 아니라 주은은 커피를 주문하면서 영호를 향해 “오빵~”이라고 혀 짧은 소리를 내는가 하면, 영호만 보이게 한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자신의 보조개에 ‘퐈~’자세를 취하며 “서기 아니죠~ 나, 대구 비너스”라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은근슬쩍 영호를 위하는 결정을 내린, 당당한 주은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사랑스러운 ‘신쁨 에너지’로 물들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출가 선언도 케미가 철철~ 집 나가지마!”, “당차서 사랑스러운 여자 신민아! 흥해라~”, “꽁냥꽁냥 러블리 커플인데 그냥 같이 살지 왜 나가????!!”, “작가님 주은이 내보내지 마요~!! 차라리 결혼시키자~!”, “주은이 출가 반대라고 빨리 말해 영호야~!”라고 응원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경정신과를 찾아 상담을 받는 수진(유인영)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우울한 기색이 역력한 수진에게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신경성 과식증, 식욕부진...요즘 힘든 일 있으세요?”라며 수진의 증상을 전했던 터. 하지만 수진은 사그라들지 않는 구토 증상을 토로했다. “바람도 좀 쐬시고, 취미활동도 좀 하시고”라 는 의사의 처방에 슬픔 섞인 허탈한 모습을 내비치는 수진의 모습이 앞으로 극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10회분은 15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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