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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리멤버’ 2화 유승호, 박성웅에 “우리 아빠 변호해주세요, 제발요”… ‘간절한 부탁’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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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리멤버 #유승호 #박성웅
 
‘리멤버’ 유승호가 박성웅에게 전광렬 변호를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연출 이찬민, 극본 윤현호) 유승호가 박성웅에게 자신의 아버지 누명을 벗겨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동호(박성웅 분)은 남규만(남궁민 분)을 찾아가 폭행까지 당하면서 석주일(이원종 분)과의 합의를 받아냈다. 이후 그는 석주일과의 과거를 회상한다.  과거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조폭두목인 석주일이 찾아왔고 그의 아버지와의 우정을 드러냈다. 박동호는 초라한 아버지의 장례식장을 언급하며 자신 역시 주먹의 세계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돌아가는 석주일의 차 앞을 막아섰고 “주먹으로 세상을 때려눕히겠다”며 “아버지와 나를 깔보던 새끼들 다 때려눕힐거다”고 외쳤다. 주먹의 세계에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
 
그러나 석주일은 “세상이건 사람이건 가장 센 주먹은 법을 주물럭거리는 사람이다”며 “내 같은 건달들은 법을 주물럭거리는 놈들한테 못 이긴다”고 타일렀고 이에 동호는 “법을 배우란 말이냐”고 당황했지만 결국 그의 바람대로 변호사가 된 것.
 
그런가 하면 서진우(유승호 분)은 부친 서재혁(전광렬 분)의 재판이 끝난 후 재혁의 당부대로 납골당을 찾았다. 그곳에서 진우는 과거를 회상한다. 진우는 아빠, 엄마, 형과 함께 놀이동산을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엄마와 형이 목숨을 잃은 것. 

‘리멤버’ 출연진 / SBS ‘리멤버’ 화면캡처
‘리멤버’ 출연진 / SBS ‘리멤버’ 화면캡처
 
진우는 “엄마, 형, 미안해. 오늘은 아빠랑 같이 못 왔어. 그렇지만 걱정하지 마. 내가 꼭 아빠 구할 거니까”라고 약속하며 “그러려면 꼭 변호사가 필요해 누명 풀어줄 변호사. 재판 무조건 이겨줄 변호사”라고 말한다.
 
이때 그의 옆에 동호가 등장한다. 동호는 진우에 “너도 혼자왔나보네. 네 가족도 오늘이가?”라며 말을 건다. 이에 진우는 “아저씨 변호사 맞죠? 아저씨 처음 변호사 된날 여기 왔었잖아요. 그때 아저씨 지금처럼 검은색 정장에 구두는지금보다 훨씬 촌스러운 하얀색. 술에 취해있었고 변호사 자격증 나온 날이라고 기뻐했어요”라며 그날을 회상한다.  
 
과거 동호는 아버지 납골당에서 “변호사 박동호라고. 아버지가 평생 번 돈을나는 하루만에도 벌수 있을 겁니다. 근데 그게 왜 이리 슬픈지 모르겠네”라며 한참을 울었다.  그 상황을 다 기억하고 있던 진우는 “울고 있었어요. 아주 서럽게”라며 동호에게 그날을 설명했다. 이에 동호는 “그래 뭐 그랬던거 같네. 너 기억력 쓸만하네”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한다.
 
이어 진우가 “우리아빠가 누명을 썼어요. 변호사는 있는데 실력이 없어요”라고 말하자 동호는 “변호사는 실력이 없으면 바로바로 바꿔야한다. 재판이라는게 인생걸린 도박아니가”라고 말한다.
 
이에 진우는 “아저씨는 범죄자라도 불법, 편법, 합법, 모두 동원해서 도와주는 변호사라는거 알아요”라며 “그런 능력이면 우리 아빠처럼 누명 쓴 사람이면 더 쉽겠죠”라고 아버지 재혁의 담당 변호사가 돼 주기를 간곡하게 부탁했다. 그러나 동호는 나는 죄있는 의뢰인이 더 좋다. 죄가 있어야 따따블 받을 수 있지 않나”라며 “집에 돈은 좀 있나? 근데 네 아버지 무슨 누명씌었는데?”라고 물었다.
‘리멤버’ 유승호-박성웅 / SBS ‘리멤버’ 화면캡처
‘리멤버’ 유승호-박성웅 / SBS ‘리멤버’ 화면캡처
 
진우가 “아까 법정에서 아저씨가 구해준 사람이 우리 아빠예요”라고 말하자 동호는 웃으면서 “우연치고 재미있네. 그래, 잘들었다”라고 말한 후 뒤돌아서서 간다. 그런 동호를 붙잡으며 “잠깐만요. 우리 아빠 변호해주세요, 제발요”라고 부탁하자 “너네 집 돈 없지? 그래서 국선 썼지? 나하고는 볼 일 없겠네”라며 진우의 애원을 단칼에 거절했다.
 
다급해진 진우는 동호의 차가 출발하자 급히 뛰어들어 두 팔을 벌려 동호를 제지했지만, 동호는 “내는 다 필요 없고...돈이다. 알았나?”라고 매몰차게 말하며 진우를 홀로 남겨둔 채 떠났다.
 
진우가 동호가 거절하고 집으로 돌아온 진우는 자신의 집앞에 사람들이 모여있자 그들에게 다가간다. 그들은 집값이 떨어진다며, 뻔뻔하다는 등 모진말을 내뱉는다. 이를 본 이인아(박민영 분)은 집단폭행이라고 말한 후 그들의 사진을 찍으려는 모션을 취하면서 내쫓는다.
 
한편 SBS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
‘리멤버’ 유승호 / SBS ‘리멤버’ 화면캡처
‘리멤버’ 유승호 / SBS ‘리멤버’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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