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마의' 인교진이 혜민서 내의 감초 역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방영중인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혜민서의 전의감 교수 '권석철'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는 인교진이 맛깔 나는 감초 연기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 사진=인교진(In Kyo Jin), MBC 방송캡처
극중 인교진이 연기하는 '권석철'은 권세와 성공을 위해 '이명환(손창민 분)'의 수족 노릇을 자처하며 온갖 악행을 일삼으려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부족한 허술함 탓에 번번히 실패하고 마는 다소 허당에 가까운 캐릭터다.
극 초반 '백광현(조승우 분)'과 대립하며 권위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친 인교진은 후반부로 갈수록 허술하고 코믹한 매력을 발산해 악인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역할을 능청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이에 얼마 전 '마의' 전 출연진이 함께한 대본 리딩 현장에서 이병훈 감독은 "자칫하면 캐릭터가 밋밋하게 흘러갈 수도 있었는데 정말 잘 살려내고 있다. 캐릭터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연기와 표현력에서 보일 정도로 잘 하고 있다"고 인교진의 연기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마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3/01/30 11:54 송고  |  ChoiYoungAh@topstarnews.net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