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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풍선껌’ 13화 이동욱, 배종욱에 “엄마는 참 용감한 사람이었어”… ‘눈길’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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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풍선껌 #이동욱 #배종옥
 
‘풍선껌’ 이동욱이 배종옥과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7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연출 김병수, 극복 이미나)에서 이동욱과 배종옥이 산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리환(이동욱 분)과 박선영(배종옥 분)이 함께 산책을 했다. 이날 리환에게 꽃을 받은 선영은 “예쁘다”라며 “그때 내 생일이라서 꽃을 사왔거든, 그래서 내가 너한테 화를내서 네가 울었어”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리환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엄마가 나한테 화냈다고?”고 묻자 선영은 “누가 이런거 사오라고했어? 시들면 버리는거 몰라?”라고 당시 모습을 재연하며 옛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그가 “나는 욕심이 참 많은 사람이었지”라고 말하자 리환은 “아니야 엄마는 참 용감한 사람이었어. 아무도 엄마처럼 못했을거야”라고 말한다. 

‘풍선껌’ 이동욱-배종옥 / tvN ‘풍선껌’ 화면캡처
‘풍선껌’ 이동욱-배종옥 / tvN ‘풍선껌’ 화면캡처
 
그리고 리환과의 산책에 기분이 좋았던건지 선영은 “자꾸 잊어버리는 사람들 중에 내가 제일 행복한 것 같아. 아까도 내가 말했었지?”라고 하자 놀란 리환은 “아니, 엄마 내앞에서 그런말 처음했어. 행복하다는 말”이라고 말하며 기뻐한다.
 
리환은 “빛이 가득한 세상에서는 발끝에 매달린 그림자가 선명했었고 어두운 세상에서는 가늘고 약한 빛 한 줄기가 선명해졌다. 빛 속에서 볼 수 없었던 빛. 행복한 시간에서는 알 수 없었던 행복. 잃어가는 기억 속에서 엄마는 내게 들려주고 싶었던게 아니었을까”라며 독백했다.
 
또 그는 “난 항상 누가 필요한것 같았어. 내가 좋아하는것보다 날 더 좋아해주는 사람, 난 내친구한테 자랑할 수 이쓴ㄴ 사람. 그런데 그런거 다필요없는거였어. 나한테 없는거라서 갖고 싶었고 내가 정말 잃어버리면 안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다 나한테 있었어”라는 행아의 말을 되새긴다.
‘풍선껌’ 박희본-김사권 / tvN ‘풍선껌’ 화면캡처
‘풍선껌’ 박희본-김사권 / tvN ‘풍선껌’ 화면캡처
 
그런가하면 홍이슬(박희본 분) 병원에 홍정우(김사권 분)이 찾아왔다. 정우는 “여기 온건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알츠하이머 병원 알아봤다며. 한의사 친구 이쯤에서 그만할 생각없니?”라고 물었다.
 
이에 이슬은 “그럴 생각 있어. 그러고 싶어 .그런데 아무것도 필요없고 나한테 그만오라는데 나는 그 사람 옷 꽉 쥐고 놔주지도 않았어. 오빠 그 사람은 내가 얼마나 부담스러울까. 안 그래도 힘든거 많은 사람인데”라며 짝사랑에 힘들어하는 모습에 정우는 안타까워한다. 
 
한편 tvN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

‘풍선껌’ 이동욱-배종옥 / tvN ‘풍선껌’ 화면캡처
‘풍선껌’ 이동욱-배종옥 / tvN ‘풍선껌’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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