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무비포커스] ‘타투’ 섹스, 타투 그리고 범죄가 결합된 사이코패스 스릴러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5.12.07 10:55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수아 기자] "삼둥이 아빠 송일국의 과감한 연기 변신, 도전은 아름답지만 결과는 글쎄"

'타투'라는 이색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이코패스 스릴러 ‘타투’는 말 못할 상처로 비운의 타투이스트가 된 수나가 자신을 가해한 범인 지순(송일국 분)을 우연히 고객으로 만나면서 시작되는 질긴 악연을 그린 영화.
 
영화는 삼둥이 아빠로 국민 아빠의 이미지에 배우 송일국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한지순'역에 도전,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의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최근 JTBC 드라마 ‘디데이’에서 강단있는 응급실전문 간호사 박지나 역할을 맡아 주목을 받은 배우 윤주희가 치명적인 복수를 계획하는 타투이스트 수나역으로 연기 변신했다.
 

‘타투’ 주요 장면 / (주)두타연
‘타투’ 주요 장면 / (주)두타연

영화는 연쇄살인마 한지순과 타투이스트 수나의 악연을 메두사 문신으로 표현했다. 메두사 문신은 그야말로 '괴물' 즉 '악'의 상징으로, 한지순은 하나의 살인이 완성될 때마다 ‘꿰매기 문신 (=바늘구멍에 염료를 먹인 실을 꿰어 피부에 미리 그려놓은 문양을 꿰매나가는 방법)으로 바늘이 살갗을 파고드는 고통을 즐기며 메두사 타투의 뱀 머리를 하나씩 늘려나간다. 이는 잔혹한 그만의 독특한 의식이자 트레이드 마크로 등장한다. 
 
‘타투’ 주요 장면 / (주)두타연
‘타투’ 주요 장면 / (주)두타연

이처럼 독특한 설정은 극의 긴장감을 주는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설정만으로 범죄 스릴러의 긴장감을 주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비교적 단순한 스토리, 등장인물의 단조로운 패턴 그리고 배우들의 섬세하지 못한 연기가 많이 아쉬웠다. 특히 배우 송일국의 연기 변신에 대한 시도는 과감했지만, 과감한 시도를 상쇄시킬만큼의 연기력은 뒷받침하지 못한 것도 아쉬운 요인이었다.
 
송일국의 과감한 연기 변신과 타투라는 이색 소재가 돋보이는 사이코패스 스릴러 영화 ‘타투’는 1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타투’ 메인 포스터 / (주)두타연
‘타투’ 메인 포스터 / (주)두타연



추천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