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리뷰] ‘달콤살벌 패밀리’ 1회 정준호, 딸 김지민 에그타르트 몰래 먹고 배탈 “미안하다”… ‘폭소’ ②

(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달콤살벌패밀리 #정준호 #김지민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가 딸의 에그타르트 몰래 먹고 배탈이 났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연출 강대선, 극복 손극주 김지은) 정준호의 달콤살벌한 두 면모가 그려졌다.  
이날 윤태수(정준호 분)은 백만보(김응수 분)의 연락을 받고 가족들과 외식자리에서 중간에 나온다.
 
조직의 돈을 사기 친 남자를 쫓아가 결국 강가에서 붙잡는데 성공한다. 남자를 붙잡은 정준호는 남자를 밧줄에 매달아 강물에 넣었다 뺐다 하는 물고문을 한다.
 
태수는 “야 사기꾼놈아. 너 때문에 인생 망가진 놈이 몇 명인지 알아? 너같은 놈때문에 살수 가 없어. 지옥가서 반성 좀 해”라며 물고문을 계속 반복하다 그가 몰래 빼돌린 오피스텔 한 채를 마저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이어 “난 말이야 세상에서 뒤통수 치는 놈 싫어해. 우리가 또 볼지 말지는 너 하기에 달려있다”라고 경고를 한다. 이후 물에 빠져 젖은 옷 양복을 손에 들고 집에 들어가는 태수. 
 
소파에 누워 자신을 기다린 아내를 먼저재우고 젖은 양복을 탈탈 털어 넌다. 그리고 폭력적인 밖에서 생활과 달리 자고 있는 자식들을의 이불을 덮어주며 자상한 아버지의 면모를 선보였다. 
 
다음날 몰래 먹은 딸의 에그타르트를 먹고 배가 아픈 태수는 화를 내는 딸의 눈치를 보며 화장실을 못가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이상 참을 수 없었던 태수는 딸에게 “미안하다”라며 화장실로 뛰쳐나가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태수는 이후 자신의 일터인 나이트클럽에서 홍진영이 부른 노래에 맞춰 흥겹게 리듬을 탄다. 무대가 끝난 후 윤태수는 홍진영에게 "예뻐죽겠다"라고 칭찬한다. 이에 홍진영은 “감사하다. 사장님 덕분에 예능 프로그램 MC도 맡았다”라고 전하며 “그래서 이제 스케줄 안 될 것 같은데 어떡하느냐”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태수는 정색하며 매니저에게 스케줄을 점검했고 “지나가는 김에 휴게소 들리는셈 쳐. 홍진영 사랑하는 대전 국민이 150만이야. 우리 정이 하루 이틀이야? 같이 죽쭉 가야지”라며 강요 아닌 강요를 하며 계약을 이어 나간다.
 
또 태수는 母 이춘분 여사가 몸에 좋다는 홍삼이라는 말에 속아 280만원을 주고 가짜 홍삼을 사서 먹었다는 사실을 듣고 화가 나 사기꾼들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한밭 영화사 대표인 손세운(김원해 분)과 봉진욱(조달환 분) 감독, 이준석(김권 분)PD와 만났다.
 
태수는 이들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사기를 친 집단인 줄 알고 회사를 뒤집으며 쑥대밭을 만들었다. 세운은 “도대체 누구냐. 우리는 영화사다. 영화 만드는 사람들이다”라며 태수의 행동에 당황스러워 했고, 이 말을 믿지 않는 태수는 “노인네들 다 빨아먹고 뭔 사기치려고 하느냐”며 계속 사무실을 뒤졌다.
 
그러다 영화사 소개 팜플렛을 발견한 태수는 어머니에게 영상 전화를 걸어 세 사람의 얼굴을 확인 시켜줬지만 이춘분 여사는 세운을 보고 “귀를 보니 말년복이 좋겠다”라며 엉뚱한 소리를 했다. 결국 태수는 한 발 늦은 헛다리를 짚은 것. 이에 머쓱해진 태수는 세운에게 “일부러 그런거 아니다”라며 “고생들 하라”고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태수는 일에서는 확실하게 하지만 집에서는 딸까지 눈치를 보며 화장실까지 못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뻔’할거라는 우려 속에도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전파됐다.
 
태수뿐만 아니라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인 조연들과 더불어 특별출연 홍진영까지 완벽한 조화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달콤살벌 패밀리’는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

신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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