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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포커스] ‘스윗 프랑세즈’ 전쟁 속에서 싹튼 ‘세기의 사랑’ ... ‘로미오와 줄리엣’보다 더 애틋하다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5.11.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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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전쟁 속에서 싹튼 너무도 절절한 사랑 이야기 - 비밀스러운 만남, 지키고 싶은 연인, 말하지 못한 사랑, 피할 수 없는 운명까지"
 
영화 ‘스윗 프랑세즈’는 1940년, 독일이 점령한 프랑스 뷔시. 아름다운 프랑스 여인 "루실"이 자신의 저택에 머무는 독일 장교 "브루노"와 사랑에 빠지면서 전쟁과도 같은 운명에 휘말리게 되는 스토리를 담은 시크릿 로맨스. 
 
영화의 제목인 ‘스윗 프랑세즈’는 이렌 네미로프스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원작 소설의 제목이자 전쟁이라는 혼란스러웠던 상황 속 두 남녀의 사랑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는 피아노곡의 제목이기도 해, 그 의미가 특별하게 다가온다.
 
먼저 영화의 원작인 ‘스윗 프랑세즈’는 프랑스로 망명한 러시아 출신의 유대인 작가 이렌 네미로프스키의 미완성 유작. 전쟁을 피해 피신했던 한 시골 마을에서 직접 보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구상하고 집필한 역작으로, 총 5부를 계획했지만 1부 ‘6월의 폭풍’과 2부 ‘돌체’까지 완성한 후 1942년 나치에 붙잡혀 아우슈비츠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50년이 지난 후 그녀의 딸이 어머니의 노트를 발견해 2004년, 62년 만에 세상에 공개해 그 해 르노도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지난 10년 동안 가장 사랑 받고 성공한 프랑스 문학에 오른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스윗 프랑세즈’는 원작 ‘스윗 프랑세즈’ 속 2부에 해당하는 ‘돌체’를 영화화 한 것으로, 두 남녀의 너무 애틋하고 절절한 사랑을 미셸 윌리엄스(프랑스 여인 ‘루실’)와 마티아스 쇼에나에츠(독일 장교 ‘브루노’)가 역을 맡아 심장이 터질 듯한 강렬한 러브스토리를 연기한다. 두 남녀 배우의 열연으로 세상에서 가장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커플이 탄생했다.
 
‘스윗 프랑세즈’ 주요 장면 / 그린나래미디어㈜
‘스윗 프랑세즈’ 주요 장면 / 그린나래미디어㈜

이것은 작곡가였던 독일 장교 ‘브루노’가 자신에게 피아노방을 내어준 프랑스 여인 ‘루실’을 위해 작곡한 피아노곡 ‘스윗 프랑세즈’의 연주로 더욱 아름답게 그려진다.
 
사랑의 매개체이기도 한 피아노곡 ‘스윗 프랑세즈’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이미테이션 게임’ 등에 참여하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올해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작곡한 것으로, 너무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매료 당할 것이다. 
 
‘스윗 프랑세즈’ 주요 장면 / 그린나래미디어㈜
‘스윗 프랑세즈’ 주요 장면 / 그린나래미디어㈜

그 외에도 ‘공작부인-세기의 스캔들’로 호평을 받은 사울 딥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싱글맨’ 촬영감독, ‘레미제라블’ 편집감독 등 실력파 제작진들이 합류해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미 해외 유수 매체로부터 “심장이 터질 듯한 러브스토리”(WOMAN & HOME), “놀랄만큼 감동적인 영화”(WOMAN’S WEEK), “힘있는 마스터피스”(IRISH INDEPENDENT) 등의 찬사를 받은 바 있는 ‘스윗 프랑세즈’는 12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윗 프랑세즈’ 메인 포스터 / 그린나래미디어㈜
‘스윗 프랑세즈’ 메인 포스터 / 그린나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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