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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오 마이 비너스’ 1회 정겨운, 신민아에 “강주은. 오늘부로 넌 내 첫사랑이다”… ‘달달한 고백’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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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오마이비너스 #정겨운 #신민아
 
“남자한테 첫사랑은 단 한명이니까. 강주은. 오늘부로 넌 내 첫사랑이다”
 
‘오 마이 비너스’ 정겨운이 대구 비너스 신민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11월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연출 김형석 이나정, 극본 김은지) 학창시절 신민아가 비너스 같은 얼굴과 몸매를 과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1999년 대구 한 버스 안에서 강주은(신민아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라디오 사연이 나오자 모든 남학생들이 열광했다. 이어 주은이 버스에 타자 남학생들은 “대구 비너스 떴다”고 환호했다.
 
이후 주은은 자신을 향한 사랑고백으로 얼룩진 학교 담벼락을 지우느라 고생하는 모습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는 여고생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그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담배 냄새를 맡고 담배를 피우고 있는 남학생들에게 다가갔다. 강주은은 “너구리들 담배 끊어라. 담배 피면 키 안 큰다”라고 말했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정겨운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정겨운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이에 남학생은 “온 대구가 좋다고 하니깐 눈에 뵈는 게 없냐”라고 물었고 주은은 “왜 없냐. 이렇게 잘 보이는데”라고 맞받아쳤다.  이때 뒤에 있던 임우식(정겨운 분)이 등장했고 “한번만 더 담배 피면 큰일 나겠다. 너네”라고 친구들에게 말했다. 그리고 우식은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주은에게 “열 그만 내라. 아이스크림 다 녹겠다”라고 달달한 미소 지었다. 
 
대구 곳곳 주은이 가는 곳마다 그녀를 내버려두지 않았다. 미용실에서 “네 관상에 공부는 없다. 팔자 한 번 안 고쳐볼래?”라며 미스코리아 출전을 제안했지만 팔자에 불만이 없다며 이를 거절했으며 독서실에서도 남학생들의 애정을 독차지하며 둘러싸여 있었다.
 
첫 만남에 주은에게 반한 우식은 독서실에서 공부하던 그녀를 불러낸다. 주은은 여전히 우식을 양아치로 오해했지만, 우식은 자신을 서울에서 온 수영 국가대표라고 소개하며 “너 서울말 쓰는게 희망이라며. 나 서울서 왔다고”라며 잡지에 소개되어 있는 주은의 기사 속 내용을 언급하며 호감을 사려고 했다.
 
이어 우식은 자신을 보며 웃는 주은에게 “보조개가 예쁘다”고 말한 뒤  자신이 딴 수영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며 “남자한테 첫사랑은 단 한명이니까. 강주은. 오늘부로 넌 내 첫사랑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고 난 후 우식은 “서울말 쓰는 거 되게 어려운데 변호사 되는 것 만큼 어려울걸”이라고 말했고 이에 주은은 “아니. 나는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는 강주은이다”라며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강예빈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강예빈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우식은 그런 주은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그럼 나한테도 마음 좀 먹지?”라고 말했고 두 사람의 사랑은 시작됐다. 하지만 15년이 흐르고 주은은 학창시절 ‘대구비너스’로 불리던 ‘얼짱’이 아닌 주체할 수 없이 불어난 몸무게로 역변의 아이콘 ‘빵빵녀 변호사’로 변신했다.
 
완벽한 몸매를 과시하며 임우식-강주은 커플 사진을 보고 있는 강예빈에 ‘꿈은 이루어 진다는 것은 맞긴 맞는데 맞는 옷이 없어질 수 있다는 사실 15년 전 임우식이고 옆에 있는 여자는 나다’ 라며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독백했다. 
 
사건 의뢰를 위해 주은의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한 강예빈은 검은 원피스로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주은의 기선을 제압했다.
 
간통죄와 관련해 주은과 상담 시간을 가진 강예빈은 “제 남자의 구 본처가 저를 고소해서 무고죄로 명예훼손 사생활 유포 가능한 건 다 갖다 붙여서 고소해달라”, “간통법 폐지되는 거 맞느냐. 내가 찔리는 게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상담을 마친 후 자신과 극과 극 몸매인 주은에게 “쭉빵녀가 나다”, “변호사님, 그렇게 단 걸 먹으면 안 된다” 등 연거푸 무안한 말들로 주은에게 굴욕을 선사하며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학창시절 남부러울게 없었던 미모를 지닌 주은은 자신감이 넘치며 당당했다. 하지만 자신의 꿈인 변호사를 향해 발을 내딛으면서 비너스 비주얼에서 ‘빵빵녀 변호사’로 변신했다. 자신의 꿈은 이뤘지만 미모는 잃어버렸다. 변해버린 주은의 외모로 인해 벌여질 사건들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정겨운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정겨운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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