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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김가은, 김희원과 첫 만남 “이마 반창고에 복어”… ‘신경전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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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송곳 #김가은 #김희원
 
JTBC 특별기획 ‘송곳’에서 김가은은 푸르미 마트에 등장하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직원들을 위해 정의로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8회 방송에서 김가은(문소진 역)은 지현우(이수인 역)가 근무하는 푸르미 마트에 첫 등장했고, 한결같이 삼진 노조 조끼를 입은 김가은을 향해 보안요원은 미심쩍은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김가은은 자신을 제지하려는 보안요원을 피해 재빨리 껌을 고른 후 계산대 위에 올려 놓으며 능청스럽게 입모양으로 ‘고객’이라 말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김가은은 캐셔 직원을 향해 “어디 아프세요? 안색이 안 좋은데?”라고 걱정하며 말한 뒤 화장실을 다녀오라 했지만, 눈치를 보며 괜찮다는 직원을 향해 “아니. 아줌마가 괜찮다고 해도 내가 안 괜찮아요. 괜히 이러다가 내꺼 계산해주고 쓰러지기라도 하면 내가 괜히 미안하잖아. 우리가 기다리지 뭐”라고 말하며 투쟁하는 직원을 위해 뒤에서 도와주는 정의로운 모습을 보였다.
‘송곳’ 김가은-김희원 / JTBC ‘송곳’ 화면캡처
‘송곳’ 김가은-김희원 / JTBC ‘송곳’ 화면캡처
 
이어서 김가은은 푸르미 마트를 돌아다니던 도중 김희원(정민철 역)과 첫 대면을 하게 되었으며, “이마에 반창고에 복어...나쁜놈.”라고 혼잣말을 하며 김희원과 무언의 신경전을 펼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해냈다.
 
김가은은 당당하고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 문소진 역 답게 김희원과 첫 만남에서도 긴장감을 이끌어내며, 믿음직한 노동상담소 홍일점의 매력을 과시했다.
 
김가은이 출연하는 JTBC 특별기획 ‘송곳’은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던 대형마트의 직원들이 커다란 사건을 맞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매주 토, 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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