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지난 4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출연 배우 이시영, 오정세, 박영규와 이원석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원석 감독은 잘나가는 한류 스타로 오정세를 캐스팅한데 대해 "오정세 씨가 원빈이나 현빈씨와 조금 다르지만 이런 사람이 한류스타라고 하면 그 자체가 유쾌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 사진=이원석 감독,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 사진=이원석 감독-박영규-이시영-오정세,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어 이원석 감독은 극중 비디오라는 소재를 쓴 이유를 "B급 코미디를 좋아한다. 그런 식으로 사람들을 웃기고 싶었다. 아날로그 비디오를 선택한 것은 80년대 느낌으로 영화 전체가 엉성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감독은 '남자사용설명서'라는 영화의 설정을 언급하며 "지금도 인터넷에서 남자를 비방하는게 아니냐며 설전이다. 남자사용설명서라고 했지만 남자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준다"고 전했다.
한편 '남자사용설명서'는 우연히 남자사용설명서를 손에 넣게 되는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3/02/05 13:33 송고  |  ChoiYoungAh@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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