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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발칙하게 고고’ 10회 정은지, “너 다시 못 볼까봐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냐”…‘달달’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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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발칙하게고고 #발칙하게고고10회 #에이핑크 #정은지 #이원근 #채수빈 #빅스 #엔 #차학연 #지수
 
“일어나기만 해라, 오늘 나 힘들게 한 거 두 배로 복수해 줄테니까”
 
‘발칙하게 고고’의 정은지와 이원근이 달달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1월 3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10회에서는 채수빈이 정은지를 계단에서 밀어 버리고 그런 그를 안아 이원근이 정은지 대신 다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발칙하게 고고’ 10회에서는 권수아(채수빈 분)가 강연두(정은지 분)이 자신이 시험지를 훔친 영상을 교내 게시판에 올렸다고 생각하고 그를 찾아가 뺨을 때리며 “너 약속 했잖아. 근데 이런 식으로 사람 뒤통수를 쳐”라고 말한다.
 
이에 연두는 “너 놀라고 당황스러운 거 알겠다. 근데 나도 이런 상황 원했던 거 아니다”라고 말하고 수아는 “끝까지 착한 척, 정의로운 척이네”라며 “왜. 해놓고 나니까 찜찜하냐. 이런 식으로 사람 뒤통수 치는 거 천하의 강연두가 할 짓이 아니야? 내가 경고 했잖아. 입 벙긋하면 가만 안 둔다고 했잖아”라고 악을 지른다.
‘발칙하게 고고’ 정은지-이원근 / KBS ‘발칙하게 고고’ 방송 화면 캡처
‘발칙하게 고고’ 정은지-이원근 / KBS ‘발칙하게 고고’ 방송 화면 캡처
 
연두는 “정신 차려, 권수아. 나 아니야”라고 말하지만 권수아는 그런 그의 멱살을 잡고 “내가 그걸 어떻게 믿냐. 너랑 김열이랑 작당하고 나 엿 먹이는 거 내가 뻔히 아는데”라고 말하며 “강연두, 너 죽여버릴 거야. 내가 너 죽여버릴 거야”라고 말하며 계단 밑으로 그를 밀어버린다.
 
그런 둘은 서하준(지수 분)과 김열(이원근 분)이 지나가다 목격하게 되고 평소 연두를 마음에 두고 있던 열은 계단으로 굴러 떨어지는 연두를 그대로 자신의 품에 안고 자신이 대신 계단을 구른다.
 
열은 머리에 부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연두는 “정신 차려, 김열”이라며 “빨리 구급차 불러, 빨리”라고 말한다. 열은 그대로 구급차에 실려 가고 양태범(김지석 분)을 비롯한 같은 부원 친구들은 그를 쫓아 나와 걱정스러운 눈길로 바라본다.
 
실려 가는 열을 지켜보던 권수아는 온몸을 덜덜 떨며 걱정스러워 하고 최경란(박해미 분)과 임수용(인교진 분)은 권수아가 USB를 훔쳐 시험지를 유출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전달한다.
 
최현미(고수희 분)는 최경란으로부터 해당 사실을 전달 받은 뒤 “우리 수아가 중간고사 시험지를 훔쳤다고 한다”라고 이실장(길해연 분)에게 말하고 “게다가 같은 학교 애를 밀어서 부상까지 입혔다네요. 대체 애를 어떻게 관리를 했길래 이런 일들이 벌어지냐”라고 말하며 이실장에게 악을 지른다.
 
같은 시각 박선영(김여진 분)과 김병재(최덕문 분)는 자신들의 딸과 아들들에게 둘의 결혼 사실을 알리기 위해 약속을 잡고 강연두과 김열의 엄마와 아빠가 결혼한다는 사실을 이 둘이 알게 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발칙하게 고고’ 정은지 / KBS ‘발칙하게 고고’ 방송 화면 캡처
‘발칙하게 고고’ 정은지 / KBS ‘발칙하게 고고’ 방송 화면 캡처
 
김병재는 자신의 아들 열이 다쳤다는 소식을 양태범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놀라며 아들에게 향하고 양태범은 “열이 아버님은 금방 오신다고 한다. 너희 어머님에게도 연락 드려야지”하며 연두의 어머님에게 연락을 하려 하지만 연두는 “괜히 걱정만 하실 거다. 손목만 삐끗한 거다”라고 말하며 이를 만류한다.
 
연두는 열의 병실에 앉아 그를 바라보며 “나쁜 놈”이라며 “이게 뭐냐. 니가 거기서 왜 튀어나와. 니가 나 대신 왜 다치냐고. 나 아까 너 잘못 될까봐 너 다시 못 볼까봐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냐. 일어나기만 해라, 오늘 나 힘들게 한 거 두 배로 복수해 줄테니까”라고 말하며 운다.
 
이에 열은 눈을 뜨며 “어떻게 복수할 건데”라고 말한다. 연두는 “김열, 너 괜찮냐”라고 묻고 열은 “강연두, 넌 괜찮아?”라고 묻는다. 연두는 의사 선생님에게 열이 정신을 차렸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지만 그런 그의 손을 열이 붙잡는다.
 
이 시각 서하준은 열과 연두가 걱정된 나머지 병원으로 뛰어 들어오고 “조금 전에 실려온 김열 병실 좀 알려달라. 세빛고 학생이다”라고 말한다.
 
열은 연두를 붙잡은 뒤 자리에서 일어나 “강연두. 넌 왜 가만 보면 은근히 대답을 잘 빼먹더라. 어떻게 복수할 거야”라고 묻고 강연두는 그런 그를 바라보다 볼에 뽀뽀를 한다. 연두는 “이렇게”라고 말한 뒤 뒤돌아 나가려고 하지만 열은 연두를 붙잡아 끌어 당겨 입을 맞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탈 것을 알렸다.
 
하지만 서하준은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병실 밖에서 목격하게 되고 자신이 연두를 좋아하고 있음을 막 깨닫는 시점에 이런 모습을 보게 돼 큰 충격을 받고 병원 밖으로 나선다.
‘발칙하게 고고’ 정은지-이원근 / KBS ‘발칙하게 고고’ 방송 화면 캡처
‘발칙하게 고고’ 정은지-이원근 / KBS ‘발칙하게 고고’ 방송 화면 캡처
 
병재와 선영은 열이 다쳤다는 소식에 함께 병원에 도착하지만 선영은 병재에게 “병재 씨. 아무래도 이건 아닌 것 같다”라며 “열이랑 아직 정식으로 인사도 안 했는데, 가뜩이나 아픈데 나까지 보면 불편할 거다”라고 말한다. 이에 병재는 “그래서 그냥 가겠다고?”라고 묻고 선영은 “그냥 갈게. 신경 쓰지 말고 열이한테 가봐라. 걱정하겠다”라고 말한다.
 
병재는 열이의 병실로 뛰어 들어가고 열은 그런 그의 모습을 놀란 표정으로 바라본다. 병재는 열에게 “괜찮냐. 얼마나 다친 거냐”라고 묻고 열은 “뛰어 오셨냐”라고 묻는다. 이를 보던 연두는 “안녕하세요. 열이랑 같은 반 친구다. 전에 학교에서 한 번 봤다. 변호사 양쪽으로 대동하고 짱 멋있으셨다”라고 말한다.
 
이 말은 전한 뒤 연두는 병실 밖으로 나오고 벽에 기대어 뽀뽀한 당시를 회상하며 양 볼을 감싸쥔다. 이 시각 연두의 엄마 선영은 열이가 걱정된 나머지 열의 병실 앞을 서성이다 병재의 전화를 받고 괜찮다는 소식을 듣는다. 안도의 한숨을 쉰 선영의 뒤로 연두가 지나가며 이들의 엇갈린 운명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병실에 둘만 남은 열과 병재 사이에는 어색한 기운이 감돌고 수아는 자신이 홀로 생각할 때 항상 숨어 있던 학교 뒤에 앉아 손을 물어 뜯으며 벌벌 떨고 있다. 이런 수아를 본 하동재(차학연 분)는 “지금 숨어 있는 거냐”라고 묻는다.
 
동재는 “연두한테 사과해. 그 동영상 연두가 올린 거 아니야. 김열한테도 사과해. 니가 밀어서 다쳤잖아”라고 말하고 수아는 “알아. 나 때문에 김열 다친 거”라고 말한 뒤 넋이 나간 표정으로 자리를 뜬다.
 
그길로 학교를 벗어난 수아는 자신의 엄마 최현미에게 향하고 평소 딸의 스펙과 아이비리그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던 최현미가 이번엔 권수아에게 어떤 큰 상처를 주고 그를 충격에 빠트릴 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이핑크 정은지, 이원근, 채수빈, 빅스 엔(차학연), 지수 주연의 KBS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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