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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포커스] ‘세컨드 마더’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영화 ... 재미와 감동을 그대에게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5.11.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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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여성 감독의 20여 년 간의 경험담이 담긴 깨알 같은 디테일, 정말 최고"

2015년 선댄스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각종 상을 휩쓴 새로운 설정의 엄마와 딸의 이야기 ‘세컨드 마더’가 국내 관객을 찾아 온다.
 
영화 ‘세컨드 마더’는 완벽한 하우스메이드 엄마 ‘발’과 당차고 자유분방한 딸 ‘제시카’가 13년 만에 만나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을 통해 가족의 의미에 대해 고찰하게 해 줄 가슴 따뜻한 가족 드라마. 
 

‘세컨드 마더’ 주요 장면 / ㈜블룸즈베리리소시스리미티드
‘세컨드 마더’ 주요 장면 / ㈜블룸즈베리리소시스리미티드

‘발’이 하우스메이드로 일하며 애지중지 돌봐온 부잣집 아들 ‘파빙요’가 ‘우리 엄마는 어딨어요?’라는 대사를 통해 이 질문은 ‘파빙요’가 친엄마를 찾는 질문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친딸 ‘제시카’가 자신을 향해 묻는 질문일 수도 있기에 더 애틋하고 의미심장하게 다가 온다.
 
13년 만에 엄마 ‘발’과 함께 살게 된 친딸 ‘제시카’는 손님방을 자신의 방으로 사용하고 수영장에 함부로 들어가는 등 거침없는 행동을 보이고, 이러한 제시카를 불안해하며 감시하려는 ‘발’의 노력은 우리네 엄마와도 같은 모습으로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다.
 
안나 무이라에르트 감독은 20년 전 첫 아이를 가지면서 육아에 대한 브라질 사회의 잘못된 인식에 의문을 갖게 되면서, 보모 고용을 선호하는 브라질의 중/상류층 문화와 남의 집에 머물며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보모들의 자식들이 또 다른 보모에게 맡겨질 수 밖에 없는 사회 환경에서부터 ‘세컨드 마더’의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했다고.
 
‘세컨드 마더’ 주요 장면 / ㈜블룸즈베리리소시스리미티드
‘세컨드 마더’ 주요 장면 / ㈜블룸즈베리리소시스리미티드

또한 제목 ‘세컨드 마더’는 ‘파빙요’와 ‘제시카’가 ‘발’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의미한다. ‘파빙요’에게는 친엄마 외에 항상 곁에 있어준 ‘제 2의 엄마’라는 의미로, ‘제시카’에게는 자신을 길러준 엄마 같은 보모 다음으로 ‘친엄마지만 낯선 2번째 엄마’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감독의 20여 년 간의 경험담이 담긴 이 영화는 그 깨알 같은 디테일이 정말 최고다. 측은하다가 도발적이기도 하고, 웃다가 어느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되는, 숙련된 기술자가 도구를 가지고 놀듯 영화는 인간의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요리한다. 

 
“완벽한 시나리오와 최고의 연기”(Huffington Post), “빛나는, 숨겨진 보물 같은 영화!”(The Playlist), “이 영화는 진정한 승리다!”(Hollywood Reporter)등의 해외 언론의 줄지은 호평을 받은 작품이기도 한 ‘세컨드 마더’는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영화. 영화는 11월 12일 개봉 예정.
 
‘세컨드 마더’ 메인 포스터 / ㈜블룸즈베리리소시스리미티드
‘세컨드 마더’ 메인 포스터 / ㈜블룸즈베리리소시스리미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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