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Hwang Jung Min), “나만 아니면 15세 관람가일 듯”…영화 ‘신세계’ 언론시사회 현장 [KMOVIE]

(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신세계' 황정민이 최민식-이정재와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서울 CGV 왕십리점에서 출연 배우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와 박훈정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신세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 사진=황정민(Hwang Jung Min),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황정민은 "제가 나오는 장면만 모니터하다가 전체를 보니 작년 여름 재미있게 촬영했는데 영화가 그렇게 나와서 다행이다. 나만 아니였으면 15세 관람가가 될 수 있었겠구나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극중 최민식-이정재와 연기 호흡을 맞춘데 대해 황정민은 "두 배우들과 작업하는 것 자체가 유쾌했다. 영화 자체가 무거웠지만 현장에서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영화 속 가장 기억에 남는 신으로 '정청(황정민)'과 '강과장(최민식)'이 공항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을 꼽으며 "촬영하면서 짜릿짜릿했다. 긴장감 넘치는 공기를 느끼면서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 사진=황정민(Hwang Jung Min),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한편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와 그를 둘러 싼 경찰과 조직이라는 세 남자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의 범죄 드라마로 오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