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연출의도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CGV 왕십리점에서 출연 배우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와 박훈정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신세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 사진=박훈정 감독,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박훈정 감독은 "깡패들이 넥타이 매고 정치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권력을 놓고 다투는 틀 안에서 그려지는 이야기가 남성지향적이라서 에너지가 큰 배우를 캐스팅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연을 하셨던 분들도 제가 생각했던 캐릭터들과 100% 맞았던 것 같다. 참고로 세 인물에 대해 '강과장(최민식)'은 베이스로 도드라지면 안되고 '정청(황정민)'은 동적인 캐릭터, '자성(이정재)'는 정적인 캐릭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극중 인물들의 얼굴이나 표정이 많이 부각된 점을 언급하자 박훈정 감독은 "모든 캐릭터가 복잡한 심경의 변화가 있다. 대사나 액션으로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얼굴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 사진=신세계,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한편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와 그를 둘러 싼 경찰과 조직이라는 세 남자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의 범죄 드라마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3/02/07 17:17 송고  |  ChoiYoungAh@topstarnews.net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