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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승훈, “아이엠(I am...)은 팬들에게 보내는 ‘11번째 답장’”… ‘이게 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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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신승훈 
 
신승훈이 정규 11집 ‘I am...& I am(아이엠 앤 아이엠)’에 대해 설명했다.
 
10월 28일 청담 씨네시티 내 M큐브에서 신승훈 정규 11집 ‘I am...& I am(아이엠 앤 아이엠)’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이번 정규 11집 ‘I am...& I am(아이엠 앤 아이엠)’은 기존 신승훈의 특유 스타일에 현재의 감성을 더해 업그레이드한 곡들로 구성된 PART 1 ‘i am...’과 음악적 변화와 시도를 엿볼 수 있는 곡으로 이루어진 part 2 ‘& I am’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신승훈은 자타공인 발라드 황제로 9년만에 정규 앨범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신승훈은 25년 차 가수이자 꾸준히 앨범내는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정규앨범은 2006년 마지막이고 9년동안 미니앨범 3장을 냈다.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로 모던록, ‘러브 어클락( Love O"clock)’으로 어반 뮤직,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로 브리티시 록을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신승훈 / 도로시 컴퍼니
신승훈 / 도로시 컴퍼니
 
이어 “신승훈과 어울리지 않지만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정규앨범이 아닌 미니 앨범을 통해서 시도해보다 보니 9년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음악을 시도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었고 이유있는 반황이라는 생각이 든다. 9년동안 이런 시기가 없었다면 ‘나비효과’가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소중한 시간이었다”가 지난 음악 생활에 대해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승훈은 “대중이 생각하는 것을 빗나가면 대중가수의 책무를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신조를 정규앨범에 한정시켰다”라며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신승훈의 정규 11집은 ‘I am...& I am(아이엠 앤 아이엠)’으로 part 1-2가 나뉘어져 있다. (그동안) 팬래터받고 답장을 못했는데 앨범은 내 답장이다. 아이엠(I am...)은 ‘11번째 답장’이고, 앤드 아이엠(& I am)은 ‘어떤 음악을 할거냐’에 대한 내 대답이다. 총 12곡  part 1-2각각 6곡이며 part 1과 part 2는 음악적 성향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신승훈 / 도로시 컴퍼니
신승훈 / 도로시 컴퍼니
 
그는 이번 앨범을 ‘음악 인생의 시즌 2’라고 정의했다. “1집부터 10집까지하고 다시 쓰자라는 마음이 있었다. 잘모르고 덤볐지만 음악에 대해 사랑했던 마음이 과연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분명 애증의 관계가 있을거다. 애증이기 때문에 사랑했던만큼 싫었던 적도 있었다. 노하우가 있고 절제를 배웠기 때문에 이번부터 (다시) 시작할거다”고 25년차 가수로서 새로운 다짐을 전했다.
 
그리고 “’시즌 1’(1집부터10집)보다 세련된 음악을 전해드릴 것 같다. 트랜디보다 슬픔을 쏟아 붓지 않았고, 호소력보다 담백한 슬픔, 기쁨을 담아봤다. 25년 가수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음악이다”라며 정규 11집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앨범 수록곡을 소개하기 전 신승훈은 “91년부터 활동해서 선배님들의 앨범을 소장하면서 전체를 느꼈기 때문에 어느 한곡보다 앨범전체에 다 쏟아부었다”라며 “타이틀곡은 먼저 선보이는 곡일 뿐이다. 모니터해 본 결과 (좋아하는 노래가)다 달랐다”라고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신승훈 / 도로시 컴퍼니
신승훈 / 도로시 컴퍼니
 
먼저 선보인 곡은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 감정을 최대한 절제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슬픔이 묻어나는 노래를 담고 싶었다고 말한 신승훈은 “대부도 팬션에서 캠프를 갔다가 쓴 노래다. 곡을 팬션 투어를 다니면서 쓰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는 신승훈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신승훈의 스타일이지만 감정을 좀 더 담백하게 담았다. 이에 그는 “‘미소 속의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람’ 등 애절한 발라드를 기대해주셨던 분들이 작사를 안하냐고 많이 묻는다. 억지로 가사를 쓰고 싶지 않았다. 오랜만에 하니까 뭐가 나왔다 가사를 심현보씨와 같이 썼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그는 “뮤직비디오에 송재림, 공승연씨가 참여해줬는데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신승훈 음감회 / 도로시 컴퍼니
신승훈 음감회 / 도로시 컴퍼니

이어 그가 들려준 노래는 ‘해, 달, 별 그리고 우리’(with 김고은). 이 곡은 4년 전 정준일에게 받은 곡으로 “좋은 노래였지만 미니앨범 준비 당시라 갖고 있었다”라며 이번 앨범 중 유일하게 받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곡을 전부 자신이 쓴 신승훈은 “6-7명에게 곡을 의뢰하는데 친구들이 안 써온다. 제 음악을 듣고 자랐기 때문에 어떤 곡을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한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내가 만든 노래보다 더 좋으면 (내 곡을) 과감하게 뺀다. 빠진 곡은 다음 앨범에 실리게 된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내비췄다.
 
이 곡을 피처링한 김고은에 대해 “녹음할 당시 이렇게 빨리 끝낼 줄 몰랐다. 프로도 3-4시간 걸리는데 연습을 철저히 한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승훈 / 도로시 컴퍼니
신승훈 / 도로시 컴퍼니
 
그는 영화 ‘몬스터’에서 무를 들고 집어던지는 장면에서 신인인데 불구하고 열연을 펼친 김고은에게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노래를 곧 잘한다고 들었다. 박진영 씨 말에 빗대면 소리 반은 제가, 공기  반은 김고은씨가 갖고 있어서 듀엣곡으로 잘 어울리지 않나 생각한다. 사랑스러운 곡이다”라고 김고은이 곡에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리고 신승훈은 “깨끗한 목소리였다. 기교있는 가수보다 잘모르는 사람과 하고 싶었다. 이렇게 인연이 됐는 박해진 씨와 하는 드라마(tvN ‘치즈인더트랩’) 찍고 있는데 잘됐으면 좋겠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10월 29일 0시 신승훈의 정규 11집 ‘I am...& I am(아이엠 앤 아이엠)’ 중 part 1 ‘i am...’가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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