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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포커스] ‘더 원 아이 러브’ 현실적인 문제를 판타지로 풀어낸 똑똑하고 기발한 로맨스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5.10.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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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독특한 상황에서 풀어낸 부부의 솔직한 이야기"
 
선댄스영화제와 뉴포트 비치 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되며 창의적이고 독특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더 원 아이 러브’가 판타지적인 독특한 설정과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는 캐릭터 등장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영화 ‘더 원 아이 러브’는 위태로운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부부 이든과 소피가 부부 클리닉 상담을 받던 중 상담가의 추천을 통해 우연히 방문한 별장에서 자신의 배우자와 겉모습은 동일하지만, 성격은 전혀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
 
나의 연인과 똑같은 얼굴을 가졌지만,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닌 완벽한 이상형을 만난다는 상황은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 보았을 만큼 짜릿한 상상, 영화는 이러한 설정을 가지고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더 원 아이 러브’ 주요 장면 / ㈜팝엔터테인먼트
‘더 원 아이 러브’ 주요 장면 / ㈜팝엔터테인먼트

또한, ‘더 원 아이 러브’의 주인공들은 사랑에 대한 남녀의 서로 다른 관점과 그 속에서 시작되는 세상 모든 연인들의 고민을 그려내고 있다. 먼저 아내 ‘소피’는 과거에는 모든 것이 행복했지만, 이제는 그 행복을 재연해야 한다는 사실에 회의감을 느끼는 캐릭터.
 
한편, 남편 ‘이든’은 아내와 대화를 나누면 항상 자신이 사과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불만과 반복되는 문제를 혼자서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지닌 캐릭터다.
 
그런데, ‘소피’와 ‘이든’은 외모는 같지만 성격이 다른 이성을 만나는 상황에서 ‘소피’는 그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지만 ‘이든’은 ‘소피’와 달리 이 모든 상황을 부정하며, 서로 다르게 대응하는 것. 
 
‘더 원 아이 러브’ 주요 장면 / ㈜팝엔터테인먼트
‘더 원 아이 러브’ 주요 장면 / ㈜팝엔터테인먼트

이러한 차이는 부부의 상황에 따라, 남녀가 결혼을 바라보는 성향 차이에 따라 각자가 다른 해석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흥미로운 점이기도 하다.
 
영화의 이러한 설정은 배우들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든’을 연기한 마크 듀플라스와 ‘소피’를 연기한 엘리자베스 모스는 1인 2역을 소화해야만 했을 터, 그들이 자연스럽고 또한 성격이 따라 달라지는 인물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서로의 전작을 모니터링 하는 등 캐릭터를 철저히 분석했다는 후문이다.
 
영화에 결말에서 아마 관객 모두가 ‘뜨악’할지 모르는 반전을 심어둔, 기발하고 독특한 설정을 가진 영화, 연인이나 부부라면 영화 관람평을 토론해봐도 좋을 영화 ‘더 원 아이 러브’는 10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더 원 아이 러브’ 메인 포스터 / ㈜팝엔터테인먼트
‘더 원 아이 러브’ 메인 포스터 / ㈜팝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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