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아 기자) "비록 거짓말로 얻어진 행복이라도 행복하고 싶다"
2014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거짓말’이 일 년 만에 관객을 만나게 됐다.
영화 ‘거짓말’은 리플리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영에 대한 이야기다.
한마디로 그녀의 일상은 거짓말의 연속이다. 거대 평수의 아파트를 살 것처럼 시세를 묻기도 하고, 백화점에 들러 거짓 주문을 하면서 지갑을 놓고 왔다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하거나, 회사에서도 동료들에게 관심 받고 싶어 늘 거짓말을 늘어 놓는다.
그녀의 현실이 너무 암담해서일까? 그녀는 거짓말로 얻어진 행복이라고 할지라도 늘 행복하고 싶어 한다.
가족을 나몰라라하는 재혼한 엄마, 알콜중독자 언니, 백수 동생까지 인정하고 싶지 않고 답답하기만 한 현실은 아영을 옥죄어 오고, 그런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늘 거짓말로 자신의 처지를 포장하고.
“정신 차리자, 정신 차리자!”라는 아영의 대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의미와는 어쩌면 정반대인 ‘현실을 잊자 그리고 거짓말이라도 해서 행복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듯 보인다.
하영을 연기한 배우 ‘김꽃비’는 ‘질투는 나의 힘’, ‘똥파리’ 등을 통해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배우로 대종상,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은 바 있는 실력파.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처연한 현실에의 하영 그리고 허영심으로 가득한 거짓말 세계에서의 하영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호연을 펼쳤다. 한없이 순진해 보이는 그녀의 눈빛이 오히려 거짓말 연기를 했을 때 그 위력을 발휘해, 더욱 더 섬뜩하게 느껴졌을 정도.
또한 영화 ‘거짓말’의 주목할 점은 감독이다. 독립영화계의 대표적인 여성 감독인 김동명 감독은 많은 단편 영화 연출을 통해 실력을 인정 받은 바 있으나,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일관 관객을 만나게 된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이번 영화는 2014 부산영화제뿐만 아니라 그 작품성을 인정한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러브콜을 받고 있기도 하다고.
오늘날 허영을 통해 행복을 찾는 현대인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영화 ‘거짓말’은 10월 29일 개봉한다.
2014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거짓말’이 일 년 만에 관객을 만나게 됐다.
영화 ‘거짓말’은 리플리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영에 대한 이야기다.
한마디로 그녀의 일상은 거짓말의 연속이다. 거대 평수의 아파트를 살 것처럼 시세를 묻기도 하고, 백화점에 들러 거짓 주문을 하면서 지갑을 놓고 왔다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하거나, 회사에서도 동료들에게 관심 받고 싶어 늘 거짓말을 늘어 놓는다.
가족을 나몰라라하는 재혼한 엄마, 알콜중독자 언니, 백수 동생까지 인정하고 싶지 않고 답답하기만 한 현실은 아영을 옥죄어 오고, 그런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늘 거짓말로 자신의 처지를 포장하고.
“정신 차리자, 정신 차리자!”라는 아영의 대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의미와는 어쩌면 정반대인 ‘현실을 잊자 그리고 거짓말이라도 해서 행복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듯 보인다.
하영을 연기한 배우 ‘김꽃비’는 ‘질투는 나의 힘’, ‘똥파리’ 등을 통해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배우로 대종상,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은 바 있는 실력파.
또한 영화 ‘거짓말’의 주목할 점은 감독이다. 독립영화계의 대표적인 여성 감독인 김동명 감독은 많은 단편 영화 연출을 통해 실력을 인정 받은 바 있으나,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일관 관객을 만나게 된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이번 영화는 2014 부산영화제뿐만 아니라 그 작품성을 인정한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러브콜을 받고 있기도 하다고.
오늘날 허영을 통해 행복을 찾는 현대인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영화 ‘거짓말’은 10월 29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10/22 22:25 송고  |  sooah.kim@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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