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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포커스] ‘디판’ 2015년 제68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 거장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희망의 메시지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5.10.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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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가짜 가족이 된 두 남녀와 한 소녀가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리얼하면서도 희망을 담아쓴 가족사"
 
2015년 제68회 칸영화제에서 코엔 형제 등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만장일치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신작 ‘디판(Dheepan)’이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흥미로운 주제. 무엇보다 굉장히 아름다운 영화’라는 심사평과 함께 코엔 형제 등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신작 ‘디판’은 지금 전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화두인 유럽 난민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디판’은 프랑스로 망명하기 위해 신분을 위조하여 가짜 가족이 된 두 남녀와 한 소녀의 이야기로, ‘디판(Dheepan)’이란 제목은 일면식도 없던 여자의 남편, 그리고 소녀의 아빠가 된 주인공의 거짓 이름을 뜻한다. 남남의 사람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진짜 가족처럼 서로를 의지하기 시작하는 과정이 자크 오디아르 감독 특유의 스타일로 그리고 있다. 
 
‘디판(Dheepan)’ 주요 장면 / 그린나래미디어㈜
‘디판(Dheepan)’ 주요 장면 / 그린나래미디어㈜

자크 오디라르 감독은 프랑스 내에서 살아가는 소수자들의 삶을 다룬 ‘예언자’와 상처를 지닌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러스트 앤 본’ 그리고 이번 신작 ‘디판’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처음 보는 여자와 소녀를 아내와 딸로 속여 새 삶을 시작하는 주인공 남자 ‘디판’ 역에 배우 제수타산 안토니타산은 영화 속 배역처럼 실제 스리랑카 반군으로 활동하다가 프랑스로 망명한 난민 출신으로, 프랑스로 망명한 뒤 그간의 이야기를 책 등으로 펴내며 여러 활동을 벌이던 중 영화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디판(Dheepan)’ 주요 장면 / 그린나래미디어㈜
‘디판(Dheepan)’ 주요 장면 / 그린나래미디어㈜

자신의 실제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사실적인 연기는 영화를 보는 내내 연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할 정도로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디판의 가짜 아내 ‘얄리니’역에 칼리스와리 스리니바산은 인도에서 활동 중인 여배우로, 영화에 첫 출연임에도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영화는 난민 심사 절차를 통과하기 위해 가짜 가족이 된 두 남녀와 한 소녀가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리얼하면서도 희망을 담아 표현했다.
 
지금 가장 뜨거운 화두인 유럽 난민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칸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거장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신작 ‘디판’은 오는 10월 22일 개봉한다.
 
‘디판(Dheepan)’ 메인포스터 / 그린나래미디어㈜
‘디판(Dheepan)’ 메인포스터 / 그린나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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