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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포커스] ‘더 폰’ 휴대폰-타임 슬립, 독특한 소재와 설정으로 ‘새로운 스릴러 장르 개척’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5.10.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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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스릴러 흥행 3연패를 노리는 배우 손현주의 신작"
 
역대 흥행 스릴러 1위 ‘숨바꼭질’에 이어 2015년 상반기 최고 흥행 스릴러 ‘악의 연대기’까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흥행킹으로 우뚝 선 손현주가 ‘더 폰’으로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영화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그녀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스릴러. 
 
‘더 폰’ 주요 장면 / NEW
‘더 폰’ 주요 장면 / NEW

기존 추격 스릴러에 비해 ‘더 폰’의 신선하다고 느끼는 지점은 핸드폰을 통해 ‘과거의 아내와 통화가 연결 되면 그녀를 구할 수 있다’는 신선한 설정에 있다. 이러한 설정으로 과거의 행동이 현재를 바꾸고 또한 예고된 결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호기심으로 영화를 더욱 긴박하게 만든다.
 
또한, 매 작품마다 미세한 감정선과 불꽃 투혼으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손현주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를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고동호’ 역을 맡아 치밀한 감정 연기와 리얼한 추격전으로 극에 몰입을 돕는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 밤거리를 질주하는 손현주의 뒤로 그를 추격하는 형사들이 마치 손에 닿을 듯한 장면은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장면 중에 하나. 
 
‘더 폰’ 주요 장면 / NEW
‘더 폰’ 주요 장면 / NEW

‘고동호’의 아내 ‘조연수’ 역을 맡은 엄지원은 예고된 위험에 대한 경계심 어린 눈빛 연기와 애처로우면서도 강인한 아내의 역할을, 요즘 충무로의 대세 배우 배성우는 부부를 위험으로 몰고 가는 정체 불명의 용의자 ‘도재현’ 역을 맡아, 점점 진화된 그의 연기를 여실히 보여준다.
 
독특한 소재와 새로운 설정으로 새로운 스릴러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 ‘더 폰’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 폰’ 주요 장면 / NEW
‘더 폰’ 주요 장면 / NEW

다만, 누구를 죽여야 가족을 살릴 수 있고 반대로 그 가족을 살려야 하는 서로 다른 가장을 다루려고 했다는 감독의 주제 의식은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중반부에 ‘도재현’(배성우) 캐릭터가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나름 이유 있는 살인자임을 드러내지만, 왜 저토록 처절하게 살인을 할 수 밖에 없는지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이 극에 몰입도 뿐만 아니라 주제의식도 약하게 했던 부분으로 보인다.
 
스릴러의 흥행킹 손현주의 ‘더 폰’이 이번에도 흥행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영화는 10월 22일 개봉한다. 
 
‘더 폰’ 메인 포스터 / NEW
‘더 폰’ 메인 포스터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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