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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4’ 육성재, 조이에 “경복궁에 오니 복오 싶어집니다. 궁금한 그대의 얼굴”… ‘심쿵 삼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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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우리결혼했어요4 #육성재 #조이 #레드벨벳 #비투비

‘우리 결혼했어요4’ 육성재, 조이에 “경복궁에 오니 복오(보고)싶어집니다. 궁금한 그대의 얼굴”… ‘심쿵 삼행시’
 
‘우리 결혼했어요4’ 육성재 조이가 경복궁 데이트를 했다.
 
2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 비투비 육성재와 레드벨벳 조이가 한복을 입고 경복궁에 갔다.
 
이날 사람이 많은 지하철을 탄 조이와 육성재는 유독 신난 얼굴을 했다. 그들은 한복을 입고 조전시대 상황극을 시작했다. 지하철 환승역에서 신문물을 발견한 쀼 커플.
 
육성재는 “자네 복부가 허전하지 않나? 양갱 좀 사도. 짐은 양갱히 심히 먹고 싶소”라고 엉뚱 발언을 내뱉는다. 이에 빵터진 조이는 웃음을 머금고 자판기에서 양갱이를 뽑아 육성재와 나눠 먹는다.
 
이어 육성재와 조이는 사진을 찍었고 조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부부는 닮는다고 한다.  처음 사진보다 닮았다. 얼굴 표정이나 표정이 비슷해져서 ‘이제 진짜 부부네’ 생각했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우리 결혼했어요4’ 육성재-조이 / MBC ‘우리 결혼했어요4’ 화면캡처
‘우리 결혼했어요4’ 육성재-조이 / MBC ‘우리 결혼했어요4’ 화면캡처
 
경복궁에 들어선 조이-육성재 커플은 본격적으로 조선시대 상황극에 돌입했다. 하지만 적응을 하지 못한 육성광이 엉뚱한 말투를 내뱉으며 웃음을 자아낸다.
 
육성재가 바닥에 떨어진 종이를 줍자 조이는 “쓰레기가 아니고 정인의 편지 아니옵니까?”라고 상황극에 들어갔다.
 
이어 두 사람은 경복궁으로 삼행시를 짓는다. 조이는 “경치가 참 좋구나. 복에겨운 날들이 이렇게 많다니 궁금하면 오늘 밤 나를 찾아보시오”라는 야릇한 시를 지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육성재는 “경복궁에 오니 복오(보고)싶어집니다. 궁금한 그대의 얼굴”이라는 센스있고 달달한 삼행시로 여심을 흔들었다.
 
두 사람은 경복궁 안에서 많은 외국인들과 대화를 하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육성재는 “조이 앞에서는 자존심이 좀. 아는 영어를 총동원해서 문장을 잤다. 한달 간 영국으로 어학연수도 다녀왔다”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전했다.
 
조이는 “제가 봐도 오빠랑 저랑 한복입은 모습이 예뻤다.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것 같아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우리 결혼했어요4’ 육성재-조이 / MBC ‘우리 결혼했어요4’ 화면캡처
‘우리 결혼했어요4’ 육성재-조이 / MBC ‘우리 결혼했어요4’ 화면캡처
 
또 두사람은 상황극 삼매경에 빠지는데. 육성재가 “마님과 저는 이루어질 수 없는겁니까. 오늘부터 마님을 사모하겠습니다”라고 하자 조이는 “정인이 있단 말이다. 너도 이미 알고 있지 않느냐”고 말한다.
 
이에 육성재는 “서은광은 아니되옵니다. 차라리 이창섭이 낫습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결국 육성재는 “마님이 아니라는 저는 여기서 자결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조이는 “사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너였단 말이다”라고 말하며 비극적으로 상황극을 끝냈다.
 
상황극이 끝나고 조이는 오래 걸으니까 힘들다며 충전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이 뜻을 모르는 육성재. 이에 조이가 먼저 백허그를 한다.
 
육성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충천이 무슨 말인가 했더니 사랑을 충전한다는 말. 다음에 제가 색다른 충전을 생각해서 해주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MBC ‘우리 결혼했어요4’는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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