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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뮤지컬 시작 이유?…"활동 제약 받던 시기 세상에 외치고 싶은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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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지난 활동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8일 김준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강지영 앵커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수는 20년 동안 활동하며 변화한 부분에 대해 과거에는 1위, 트로피, 수식어 같은 것을 쫓았지만 현재는 건강하게 오래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졌다며 관점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JTBC '뉴스룸' 영상 캡처
JTBC '뉴스룸' 영상 캡처
변하지 않은 것은 무대를 대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대를 끝내고 모든 걸 쏟아낸 듯한 느낌이 들지 않았던 적이 없다며 그것이 자신감이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뮤지컬 데뷔 당시 "뮤지컬이 마지막 남은 칼 한 자루 같은 느낌이었다"라는 말을 했다. 이에 대해 "원래 있었던 둥지를 나와서 활동적으로 제약을 받던 시기였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뮤지컬 제안을 받았고, 가사들이 (내가) 세상을 향해 외치고 싶었던 말들이었다"라며 뮤지컬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지영 앵커는 그가 받았던 제약에 대해 물었다. 김준수는 10여 년간 방송을 할 수 없었고 방송국에 들어가 보지도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모든 아티스트에게 인터뷰를 하는데 저만 빠지거나 인터뷰를 같이 했지만 저만 빼고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라며 이런 경우가 많아져 숨게 됐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뮤지컬 무대를 통해 힘든 상황을 견딜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뮤지컬 '데스노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준수는 "초연 때부터 유일하게 저만 참여를 했기 때문에 자부심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좋아하는 넘버로는 등장곡인 '게임의 시작'을 꼽았다.

최근에 본 작품으로는 '물랑루즈'를 이야기했다. 가장 좋았던 부분으로는 '진실된 사랑'의 메시지를 꼽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가수, 배우로서의 목표에 대해 "나이가 들어가면 어울리는 배역이 달라진다. 내가 하고 싶은 무대에 서면서 자연스럽게 배우로서 늙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인 김준수는 2003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동방신기는 2세대 대표 그룹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준수는 2009년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소속사에서 나왔다.

한동안 방송에 출연할 수 없었던 그는 뮤지컬 2010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나갔다. '모차르트', '엘리자벳', '드라큘라', '데스노트', '엑스칼리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부터 예능에도 얼굴을 비추고 있으며 2021년에는 기획사 팜트리 아일랜드를 설립했다.

김준수는 현재 뮤지컬 '데스노트' 앵콜 공연에서 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데스노트'는 서울 공연을 마치고 대구, 부산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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