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승기, 인스타그램 게시물 삭제…"악플에 위축되기도" 과거 발언 재조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모두 삭제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9일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글 및 프로필 사진을 모두 내렸다.

소개글에 적힌 소속사 계정과 유튜브 링크, 팔로우한 지인 및 팔로워는 그대로 둔 채 게시물만 모두 삭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승기 인스타그램
이승기 인스타그램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해 이승기는 소속사였던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으로 고초를 겪었다. 해당 사건은 이승기가 소속사에게 내용 증명을 발송하며 사건이 세상에 드러났다.

이승기는 데뷔 후 약 18년간 음원 정산을 받지 못했다. 소속사 대표는 이승기를 향한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발송했고, 이후 휴먼메이드라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활동을 이어나갔다.

이승기는 일부 정산 받은 음원 수익을 전액 기부하는 등 선한 행보로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2021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던 배우 이다인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여론이 바뀌었다.

팬들은 경제 사건의 피해자인 이승기가 주가조작 가해자와 가족이 된다는 것에 의문을 표했다. 이승기는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먼저, 죄송합니다. 처가 이슈로 인해 터져 나오는 기사의 홍수 속에서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팬분은 그래서 제 결혼을 말리셨다고 하셨죠"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는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제 가까운 지인들조차 “너의 이미지를 생각하라”라며 이별을 권했습니다. 답답했습니다. 제 아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건 아닌데…"라며 악플과 상관없이 갚으며 살겠다는 결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20년 동안 연예인으로 살았습니다. 이렇게 감정을 담아 말한 적이 없습니다. 물론 이 글 속에도 ‘꼬투리’ 잡을 것들이 있을 겁니다. 이 글이 시발점이 되어 또다시 악의적인 기사들이 나오겠죠"라며 솔직한 심경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감히 용기를 낸 이유는… 열애설 이후부터 결혼식까지, 결혼을 하고 5일이 지난 지금까지, 비하와 조롱 섞인 뉴스로 매우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가짜 뉴스에 힘을 실어주는 악플들을 보면서 스스로 위축되기도 했습니다"라며 악플로 인한 피해를 토로했다.

이후에도 이승기는 전 소속사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기부 소식을 알리고 팬들과 소통하는 등 인스타그램을 활용했다.

그는 이달에 '형제라면', '강심장 리그'로 시청자를 만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승기가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모두 삭제한 후 그 이유에 대한 팬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