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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 하하, 경찰 공무원 남편 오지랖 맥스 외박한 배우자와 아내는 협의 이혼 중이라는 말에 ‘경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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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1주년과 가정의 달 특집 1부를 공개방송으로 진행을 했다. 

29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오은영, 소유진, 김응수, 하하, 박지민이 출연하고 1주년& 가정의 달 특집 1부를 공개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캡처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캡처
오은영 리포트 모의 고사를 하게 됐는데 ‘부부싸움 중 나타난 아이 당신의 행동은?’이라는 질문에 '장난치는 척하기', '뽀로로 틀어주기'등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에게 ‘부모가 의견이 달라서 맞추기 위해 얘기하는 중이니 걱정하지마’라고 안심을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문제로 ‘우리 부부의 싸움을 목격한 나의 부모님, 내 편을 들며 배우자에게 화를 내는데 이때 당신의 행동은?’이라는 질문에 오은영 박사는 “당사자가 부모에게 우리끼리 조율을 할테니 ‘잠깐 나가 계셔라’고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 문제는 ‘말도 없이 외박한 배우자, 당신의 반응은?’이라는 질문에 ‘현관 비번을 바꾼다’, ‘평생 외박을 시켜준다’, ‘증거를 수집한다’. ‘전화 좀 해주지’라는 다양한 답이 나왔다. 실제로 외박 경험이 있는 남편은 “현직 경찰 공무원인데 밤일 하다보니 잠을 못 잘 때가 있다. 저는 이 사람 밖에 없다. 저를 의심하는 것 같아서 여기에 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경찰인 남편인 아내는 “10년 간 같이 살았는데 굉장히 힘들다. 가정이 0순위가 아니고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한다. 저는 웃음이 잃었고 지금 협의 이혼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오은영 박사는 "부부간의 사랑은 독점적인데 누구와 나눌 수 없다. 남편 분이 진짜 바뀌셔야 된다"라고 하면 남편의 지나친 오지랖에 대해 지적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MBC 시사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는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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