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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성 내용"…이선희 측, '후크' 경제공동체 의혹에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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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이선희 측이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경제공동체라는 디스패치의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6일 이선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광장 측은 "이선희 씨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며 관련 사실관계를 상세하게 소명하였다"며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를 부탁드리고, 경찰의 현명한 판단으로 이선희 씨에 대한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선희 / 후크엔터테인먼트
이선희 / 후크엔터테인먼트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드린다. 아울러,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이선희가 후크 소속 연예인 및 연습생의 보컬 트레이닝 및 교육을 맡아 10년간 43억 원을 받았으며 그중 일부를 권진영에게 보냈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놨다.

또 매체에 따르면 이선희는 자신의 여동생 이 모씨를 원엔터 직원으로 채용했으며, 후크엔터 대표 권진영의 부친 권 모씨와 정 모씨도 정규직으로 채용해 평균 300~400만원 내외의 월급을 지급했다. 매체는 이들의 급여와 상여 내역 8년치를 확인했으며 모두 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권대표 부모가 원엔터에서 오랜 기간 어떤 업무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선희 공연에 ‘기획비’라는 명목으로 권진영과 그의 친구 C씨가 수천만 원에 달하는 돈을 가져가는 등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통장에 돈을 입금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선희는 25일 횡령 혐의로 경찰청 중대범죄과에 소환돼 조사받았다. 경찰은 이선희가 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직원을 허위로 등재해 수차례 회삿돈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과정에서 이선희 자신은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강하게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희는 지난해 11월 제기된 가수 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 간 정산금 지급 갈등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선희는 후크엔터의 사내이사를 지냈고, 권진영 대표는 원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로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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