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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인생 쓴맛? 조금씩 보는 중"…박미선과 모녀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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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박미선과 권은비가 모녀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빵미선과 권은비가 찾아간 핫한 연남 빵집 파이인더샵, 마가렛, 씨스루 | 빵미선 EP.04'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미선과 권은비는 연남동의 여러 가게를 돌며 빵을 먹었다.
유튜브 '미선임파서블' 영상 캡처
유튜브 '미선임파서블' 영상 캡처
박미선은 "뭘 홍보하러 온 것도 아니고 그냥 왔다"라며 연예인이 자신의 유튜브에 먼저 나오겠다고 한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권은비는 빵을 많이 먹어야 하는데 괜찮냐고 걱정하는 박미선에게 "잘 먹는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첫 번째 가게에 도착해 자리에 앉은 박미선은 "아이즈원 멤버들이랑 연락 잘 해?"라고 물었고, 권은비는 "잘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박미선은 아이즈원의 리더였던 권은비에게 "리더감이다"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두 번째 가게에서 로얄 밀크티 케이크를 맛본 권은비는 "안 쓰고 달달하게 잘 만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박미선은 "쓴맛 잘 못 먹지?"라며 "인생의 쓴맛을 아직 못 봤나?"라고 물었다. 권은비는 "조금씩 보는 중인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은비는 "제대로 맛 보여줄까?"라는 박미선의 말에 "아니오"라고 즉각적인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세 번째 가게에서 감자빵을 맛본 박미선은 "단 빵 위주였는데 (이건) 짭짤하다"라며 "은비 같은 존재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권은비가 "제가 짜요?"라고 묻자 박미선은 "일반적이지 않다. 특별하다"라고 설명했다.

빵 투어를 마친 후 박미선은 "오늘 딸이랑 데이트하는 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았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박미선의 친딸인 이유리는 1995년생으로 권은비와 동갑이다.

권은비는 "제가 자꾸 장난쳤는데 너무 편하게 해주셨다"라며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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