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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역행 여자 댄서 안무 폐기하라" 엔하이픈 팬덤, 소속사 트럭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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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일부 팬덤이 신곡 안무에 불만을 드러내며 트럭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24일 엔하이픈 팬 제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부 엔하이픈 팬덤은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 앞에서 트럭시위를 진행 중이다.  

트럭 문구에는 "기다린 팬들 바보 만든 빌리프랩, 가수 앞길 막는 회사, 개선 의지 없는 회사, 하이브에서 가장 감 없는 레이블"이라며 소속사를 향한 강한 불만이 담겼다.
팬 제보, 엔하이픈 'Bite Me' MV 캡처
팬 제보, 엔하이픈 'Bite Me' MV 캡처
팬들은 "팬덤 유출 주범 빌랩, 여자 댄서 페어 안무 완전 폐기 삭제하라, 일곱명만 무대 세워"라며 요구하고 있다. 

앞서 엔하이픈은 지난 22일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가 발매, 첫날 백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하지만 신곡 '바이트 미'(Bite Me)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여성 댄서들과 함께 추는 페어 안무에 대한 불만이 잇따랐다.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 성명문을 발표, "엔하이픈은 아직 데뷔 3주년도 채 맞이하지 않은 평균 나이 19.6세 그룹이고 현재까지 미성년 멤버가 존재한다"며 "올드하고 선정적으로 느껴지는 안무를 느껴지는 안무를 소화하기엔 지극히 이른 시기"라고 주장했다.

또 "그룹 이미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파격적이고 불쾌한 퍼포먼스로 멤버들을 향한 불필요한 조롱 및 루머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5일 목요일에 진행되는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부터 엔하이픈 7명만 오롯이 채우는 무대를 선보여라. 시정되지 않으면 추가 단체 행동으로 맞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엔하이픈 안무 삭제 총공계'라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시대역행_빌리프랩_페어안무삭제해" 등의 해시태그를 올리며 지속적인 단체 행동을 예고했다.

엔하이픈(니키 · 희승 · 제이크 · 성훈 · 정원 · 제이 · 선우)은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I-LAND'를 통해 결성된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데뷔일은 2020년 11월 30일이며, 소속사는 하이브 소속 레이블 빌리프랩이다. 

데뷔 2년 반 만에 3개 앨범을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리며 4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발판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의 향후 대처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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