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감사했다"…풍자, 2년 만에 전한 소식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풍자가 애견카페를 폐업한다. 

19일 풍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 동안 감사했어요! 우프우프'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풍자는 "제가 운영하는 애견카페가 문을 닫는다. 애견카페를 운영한 지가 2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계약 기간이 만료가 돼서 문을 닫게 됐다. 사실 연장을 하면 연장할 수 있는 상황인데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6개월 정도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민한 첫번쨰 이유는 스케줄이 너무 많아지면서 (가게에) 못 나가는 게 제일 큰 이유다. 원래는 매일 애견카페에 있고 오시는 팬분들과 인사하고 커피도 한 잔 마시고했는데 일이 너무 많아지면서 한 달에 한 번 나가기도 너무 힘즌 상황이 오더라"라고 설명했다.  애견카페가 소통 창구 중 하나였다는 풍자는 "팬들과 같이 만나서 얘기라도 할 수 있었는데 이것마저 없어지는 것 같아 고민이 됐다. 소통창구가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많은 고민 끝에 영업종료를 선택했다는 그는 "어차피 가게를 많이 못 나가서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반려견들의 나이가 많아진 이유도 있다고 밝힌 그는 "조금 더 편하게 집에서 안정적이게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주인과 함께 조용히 오롯이 사랑받을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풍자는 영종도에서 애견카페를 운영한 바 있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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