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가정집에서 국내에서는 발견된 적 없는 외래종 흰개미가 출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곤충 갤러리에는 "초면인데 이분은 누구시죠?"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사진 3장이 올라왔다.
제보자는 "창문을 열고 잤더니 집에 수십 마리가 있다"며 "잡아도 잡아도 계속 나온다"고 토로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깜짝 놀라며 "우리나라 아니지?"라고 물었고, 제보자는 "강남구 논현동"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누리꾼은 "저거 국내에 있으면 안되는 종이다. 흰개미인데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적 없는 종이다. 사실이면 뉴스거리다"라고 말했다.
제보자가 찍은 사진 속 곤충이 국내에는 서식하지 않는 외래 악성 해충인 마른나무 흰개미로 추정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우려를 표하며 "환경청에 신고해라"라고 조언했고, 제보자는 조언에 따라 곧바로 환경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마른나무흰개미를 인터넷에서 검색했을 때 제보자가 올린 사진 속 곤충과 거의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마른나무흰개미는 수분이 있는 나무뿐 아니라 수분이 없는 마른 목재까지 갉아먹어 한옥 등을 비롯한 국내 주요 문화재의 큰 피해가 우려된다.
전세계 해충 3위 안에 드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현재 박멸이 시급한 상황이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곤충 갤러리에는 "초면인데 이분은 누구시죠?"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사진 3장이 올라왔다.
제보자는 "창문을 열고 잤더니 집에 수십 마리가 있다"며 "잡아도 잡아도 계속 나온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누리꾼은 "저거 국내에 있으면 안되는 종이다. 흰개미인데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적 없는 종이다. 사실이면 뉴스거리다"라고 말했다.
제보자가 찍은 사진 속 곤충이 국내에는 서식하지 않는 외래 악성 해충인 마른나무 흰개미로 추정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우려를 표하며 "환경청에 신고해라"라고 조언했고, 제보자는 조언에 따라 곧바로 환경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마른나무흰개미를 인터넷에서 검색했을 때 제보자가 올린 사진 속 곤충과 거의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마른나무흰개미는 수분이 있는 나무뿐 아니라 수분이 없는 마른 목재까지 갉아먹어 한옥 등을 비롯한 국내 주요 문화재의 큰 피해가 우려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5/18 15: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