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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드북’, 민경아 코로나19 확진으로 공연 취소…“불편 드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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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뮤지컬 ‘레드북’의 배우 민경아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3일 ‘레드북’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안나 역 민경아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금주 일부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에 대해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민경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민경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제작사는 “안나 역 민경아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금주 일부 공연을 취소하게 됐으며 차주 스케줄은 별도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금주 공연 스케줄 변동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공연을 예매하고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13일 오후 6시 30분 공연, 14일 오후 2시 공연이 취소됐음을 알렸다.

취소된 공연 예매 일괄 취소 및 환불 진행에 대해 ‘레드북’ 측은 “다시 한 번 관객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레드북’은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박진주는 ‘레드북’에서 배우 옥주현, 민경아와 함께 안나 역으로 출연 중이다. 브라운 역에는 배우 송원근, 신성민, 김성규가 맡아 출연 중이며, 로렐라이 역은 박영수, 조풍래가 맡아 열연 중이다.

뮤지컬 ‘레드북’은 5월 28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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