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코스피, 미국 물가상승 둔화에도 하락…기관 에코프로비엠·현대차·현대엘리베이 등 순매수(증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코스피는 미국의 물가상승 압력 둔화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깜짝 반등'에 그치며 전날에 이어 2,490대에서 장을 종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51포인트(0.22%) 내린 2,491.0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06포인트(0.36%) 오른 2,505.57에 개장한 뒤 장중 2,510대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4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45억원, 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 외인 매수/매도 종목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 보면 외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LG전자 257억원, 하나금융지주 242억원, 기아 216억원, 코스모신소재 16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44억원, 씨에스윈드 136억원, 네이버 118억원, 에코프로비엠 112억원, GS건설 107억원, 삼성물산 87억원 등이다.
[표] 외인 매수/매도 종목
[표] 외인 매수/매도 종목
또한 외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499억원, LG에너지솔루션 395억원, SK하이닉스 373억원, LG화학 296억원, 포스코홀딩스 202억원, 이마트 173억원, 금양 141억원, 포스코엠텍 139억원, 엘앤에프 135억원, LG이노텍 99억원 등이다.

◆ 기관 매수/매도 종목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 326억원, 현대차 202억원, 현대엘리베이 150억원, 현대모비스 131억원, 삼성전자 126억원, LG이노텍 108억원, 에스엠 105억원, 한국항공우주 97억원, 코스맥스 94억원, 엘앤에프 92억원 등이다.
[표] 기관 매수/매도 종목
[표] 기관 매수/매도 종목
또한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은 LG화학 263억원, 이마트 122억원, 포스코홀딩스 105억원, 호텔신라 85억원, 엔씨소프트 81억원, 카카오 67억원, 포스코퓨처엠 53억원, 루닛 49억원, 고려아연 39억원, HD현대인프라코어 37억원 등이다.

◆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 및 변동금액

5월 8일 기준 공매도 잔고 상위종목(공매도 잔고금액, 증감액)은 에코프로(8,821억원, 286억원↓), 에코프로비엠(8,351억원, 145억원↓), LG에너지솔루션(6,592억원, 151억원↓), 삼성전자(6,279억원, 515억원↓), SK하이닉스(6,105억원, 94억원↓), 포스코퓨처엠(5,535억원, 296억원↓), HMM(4,100억원, 20억원↑), 셀트리온(3,554억원, 46억원↓), 카카오(3,398억원, 14억원↓), 카카오뱅크(3,292억원, 61억원↑) 등이다.
[표]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 /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표]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 /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7원 넘게 하락했으나,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영향으로 낙폭을 줄이다가 장 막판 상승으로 전환해 1.5원 오른 1,326.3원에 마감했다.

앞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탄력을 받았으나 국내 증시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미국의 부채한도 불안과 중국의 4월 CPI 둔화 부담, 옵션만기일 수급 불안, 2차전지 매물 출회 등에 상승이 제한되며 하락으로 전환했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외국인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권에서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LG화학[051910]이 각각 2.30%, 2.54%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62%), SK하이닉스[000660](-0.69%), 삼성SDI[006400](-0.30%), 현대차[005380](-0.95%) 등이 소폭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8%), 기아[000270](0.11%), 네이버(0.48%)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74%)의 하락폭이 두드러졌으며, 음식료품(-0.88%)과 전기·전자(-0.83%), 제조업(-0.43%), 유통업(-0.37%) 등도 소폭 하락했다. 기계(1.05%), 건설업(1.04%), 운수창고(0.71%), 금융업(0.71%)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0포인트(0.63%) 내린 824.5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86포인트(0.83%) 오른 836.60에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코스닥 시총 1·2위 기업의 총수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회장의 2심 실형 소식이 전해지며 지수가 출렁거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2억원, 56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천33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이른바 '오너 리스크'가 불거진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4.10%, 6.78% 내렸다.

엘앤에프[066970](-4.11%), HLB[028300](-1.52%), 셀트리온제약[068760](-1.09%) 등은 약세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55%), 에스엠[041510](1.99%)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8천223억원, 9조2천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