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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측, "캡 욕설+흡연 논란 사과…완전체 컴백할 것"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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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그룹 틴탑 측이 리더 캡의 욕설과 흡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9일 틴탑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아티스트 캡(C.A.P)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해당 이슈 관련하여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미흡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틴탑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틴탑 활동이 끝난 뒤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이라며 "해당 사안은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틴탑 캡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컴백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위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캡은 실시간 방송 도중 카메라 앞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팬들의 요구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짜증이 나는 이유가 뭔지 알냐. 일단 첫 번째로 내 방송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와 가지고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그 XX 하는 게 솔직히 싫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평소 날 소비하지도 않다가 왜 나한테 그러는지 생각해봤다. 어쨌든 내가 팀에 소속돼 있기 때문에 팀에 피해가 갈까 봐 그런 거다, 마음에 안 들 거였으면 6개월 전부터 말을 하든가"라고 말했다. 

또한 틴탑 컴백을 언급하며 "굉장히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 할까 생각을 하고 있다. 내가 (소속사) 계약이 7월에 끝난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2010년 틴탑으로 데뷔한 캡은 '향수 뿌리지마', '긴 생머리 그녀', '장난 아냐'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아래는 티오피미디어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티오피미디어입니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 캡(C.A.P)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해당 이슈 관련하여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미흡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속 아티스트의 경솔한 행동에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틴탑 활동이 끝난 뒤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입니다. 해당 사안은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컴백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위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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