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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팀킴 김경애, 6일 결혼…"연인에서 부부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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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강릉 시청 소속 컬링단 팀킴이 김경애 선수의 결혼을 축하했다.

지난 4일 팀킴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팀킴의 김경애 선수가 인생의 짝꿍을 만나 5월 6일 결혼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모두 김경애 선수의 결혼을 축복해 주세요"라며 "잘 살아라 김경애", "팀 유부, 두 명 남았다" 등의 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김경애 인스타그램
김경애 인스타그램
이에 올림픽 공식 계정도 "김경애 선수의 결혼 축하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3일 김경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마음이 따뜻하고 착한 남자를 만나 함께하는 다섯 번째 봄날 연인에서 부부로 시작하려 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도리인 줄 알지만 갑작스러운 연락이 혹시나 부담되진 않을까 고민만 하다가 시간이 흘러버렸네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글을 보시고 먼저 말씀해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라며 "저희의 가장 예쁘고 행복한 날 멀리서라도 축하해 주신다면 그 감사한 마음 평생 간직하며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경애는 "저희의 새로운 발걸음을 위해 축복해 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김경애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경애,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초희 등이 소속된 팀킴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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