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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김성은과 연극 '파우스트' 관람…연기 도전 김경화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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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한혜진이 김성은과 함께 연극 '파우스트'를 관람했다.

지난 19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우스트' 궁금하고 보고 싶었던 연극인데 경화언니 덕분에 눈 호강 귀 호강했네요"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배우님들의 뛰어난 연기에 세 시간이 진짜 짧게 느껴졌어요.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경화언니 정말 멋져요. 언니의 도전을 응원해요"라고 덧붙이며 사진 네 장을 공개했다.
한혜진 인스타그램
한혜진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경화가 출연 중인 연극 '파우스트'를 관람한 한혜진, 김성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들의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김경화 역시 2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이나 영화 보고 난 뒤에 후토크 나누는 거 엄청 좋아하고 그때 보이는 나와 다른 세계관, 내가 놓친 부분들 알아가는 기쁨을 아주 사랑하는 편(이걸 또 인스타에 말하기도 쑥스럽지만 그 가치를 폄하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 으레 하는 인사들 중에 하나려니 생각하며)"라고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내 사랑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이런 얘기를 해주는데 '공연 너무 멋졌다', '도전하는 널 보고 나도 자극을 받았다'(나도 죽을 둥 살 둥 하는 중) '선이 예뻤다 무용을 해라'(나 연기하고 싶은 거 진심인데) 난 진짜 디테일하게 얘기해 줘도 아직 남은 공연에 반영할 수 있단 말이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 와준 혜진이 성은이.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 탐희언니. 신혼이란 이런 간질간질한 거구나 현주와 다니엘(다니엘은 어깨로만 존재감 보이기) 언제나 무한 응원을 보내주는 수정언니 다! 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매일 비슷해 보이지만 매일 다른 연극 '파우스트'와 김경화의 귀한 손님 방문기"라고 덧붙였다.

연극 '파우스트'는 신과 내기를 한 악마 메피스토가 파우스트에게 쾌락과 영혼을 맞바꾼 계약을 제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인간의 고뇌와 욕망, 본능을 담아낸 아름답고도 위대한 대서사를 선보인다. 극중 김경화는 헬레나, 예쁜 마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원진아 등이 출연 중인 연극 '파우스트'는 오는 2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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