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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강간 촬영·아동 음란물 보유한 미국 남성 186건 중범죄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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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의 한 남성이 자신의 애완견과 관계를 맺는 영상을 촬영·유포하고 수십 건의 아동 음란물을 보유한 혐의로 체포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범죄전문매체 로앤크라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위마마에 사는 남성 후안 리베라(20)는 6건의 동물 강간, 79건의 동물 강간 영상 촬영, 101건의 동물 강간 영상 유포 및 아동 음란물 보유 등 186건의 중범죄 혐의로 지난 3일 구금됐다.

경찰 당국은 리베라가 인터넷상에서 수간 영상을 유포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시작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위마마에 사는 남성 후안 리베라(20)가 동물 강간 영상 촬영, 아동 음란물 보유 등 186건의 중범죄 혐의로 지난 3일(현지시간) 구금됐다. (사진=힐스버리 카운티 경찰)2023.04.12. 
미국 플로리다주 위마마에 사는 남성 후안 리베라(20)가 동물 강간 영상 촬영, 아동 음란물 보유 등 186건의 중범죄 혐의로 지난 3일(현지시간) 구금됐다. (사진=힐스버리 카운티 경찰)2023.04.12. 
당국은 압수한 휴대폰에서 리베라가 자신의 애완견을 강간하는 영상뿐만 아니라 미성년자가 동물과 관계를 맺는 장면이 녹화된 아동 음란물도 발견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앱) 스냅챗(Snapchat)과 메신저 앱 텔레그램을 통해 영상을 유포하고 다운로드했다.

리베라를 체포한 후 힐스버리 카운티 채드 크로니스터 보안관은 "충격적인 사건이다"며 "아동 착취와 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리베라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면서 "주민 여러분의 많은 제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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