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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말도 안 돼"…샘해밍턴-와이프 정유미, 이민 루머 해명 [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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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샘 해밍턴, 정유미 부부가 이민 루머를 해명했다.

12일 오후 스튜디오 썸 유튜브 채널에는 '대실하샘' 21회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대실하샘' 에피소드 중 샘 해밍턴과 정유미가 이민 고민을 언급한 영상이 조회수가 제일 높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썸 '대실하샘' 캡처
스튜디오 썸 '대실하샘' 캡처
이에 대해 샘 해밍턴은 "말도 안 된다. 인종차별 때문에 (이민 간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다"라며 루머를 언급했다. 정유미 역시 "제발 갔으면 좋겠는 거냐 뭐냐"라고 덧붙였다.

이어 샘 해밍턴은 "'미국 언제 가요?'라고 한다. (윌리엄, 벤틀리) 학교에서도 소문났나 보다. 무슨 이민이냐"라고 황당해했다.

지난 1월 공개된 '대실하샘' 11회에서 정유미는 "이민 고민을 많이 한다. 사실 식구들 미국 비자도 다 받아놨다"라고 밝힌 바 있다.

샘 해밍턴은 "마무리 서류만 해결하면 되는데 그때 코로나가 딱 터졌다"라며 "미국은 너무 심각하니까 갈 생각 하지도 못했다. 막상 가면 무슨 일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라고 고민을 고백했다.

이어 "솔직히 제가 이때까지 한국에서 살면서 한 3~4번 정리하고 가려고 했다. 정리하고 마음먹을 때마다 뭐가 크게 터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진짜 사나이' 가기 직전에 제가 원래 한국 생활을 접으려고 했다. 그전에 또 한 번 접으려고 할 때 TBS 영어 라디오 DJ 자리 나왔다. 마음먹을 때마다 일이 크게 터지니까 한국에서 못 떠나는 거다. 뭐라도 터지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결혼한 샘 해밍턴과 정유미는 2016년 윌리엄, 2017년 벤틀리를 얻었다. 현재 샘 해밍턴 가족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단독 주택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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