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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 젠에 감동 "건강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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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김동현, 사유리가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31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격투기 선수 김동현, 방송인 사유리의 육아기가 그려졌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동현은 연우, 단우와 함께 한의원을 찾았다. 김동현은 처음으로 침을 놨다. 의사 선생님은 "몸에 열이 많을 때 열을 내려주는 혈자리에 넣겠다"고 설명했다. 김동현은 파이터 답지 않게 매우 무서워했다.

특히 "선생님 침 빼실 때 다 빼주셔야 한다. 남겨두시면 안 된다"며 겁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이렇게 아파하는 모습을 보인 후에 단우, 연우는 침을 맞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아이들은 급기야 울음을 터트렸다.

김동현은 "농담이다. 침 안 맞는다"고 아이를 위로했다. 선생님도 "선물 주겠다"며 단우를 달랬다. 단우는 "선물이 뭐냐"며 급 눈물을 멈췄고 지압봉을 받았다. 단우는 지압봉을 받은 후 만족한 듯 지압봉으로 아빠를 장난스럽게 찌르며, 사랑스런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방송에선 사유리와 그의 아들 젠이 출연했다. 사유리는 젠이 위험한 상황에 닥칠 때 임기응변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실험카메라를 진행했다. 컵에 손이 낀 척하며 아파하자 젠은 바로 빼주며, '호'를 해줬다. 또 팝콘을 들고 오다 넘어져 쓰러진 엄마를 계속해서 주시했다. 하지만 잠깐 팝콘에 한 눈 파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계속해서 사유리가 일어나지 않자 젠은 사유리 머리 위에 올라 사유리를 압박했다. 결국 사유리는 일어났고 "엄마 아프지 않겠다"고 젠을 안심시켰다. 사유리는 "감동했다. 괜찮냐는 그 말에 울컥했다. 정말 건강해야겠다 싶더라"고 말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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