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샤오(이동열). ‘보이즈 플래닛’ 탈락→소속사와 계약 만료 [리부트]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업텐션 멤버 샤오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31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텐션 멤버 샤오 전속 계약 종료’ 공지를 게재했다.

소속사는 “업텐션을 사랑으로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5년 9월 데뷔 후 당사와 함께 한 업텐션 멤버 샤오의 전속 계약이 3월 31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샤오와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했으며, 전속 계약의 만료에 따라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며 “음악을 사랑하며 항상 좋은 무대를 보여줬던 샤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아티스트로 활동하기를 응원하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티오피미디어 측은 “그동안 샤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샤오의 손편지를 함께 공개했다.

샤오는 손편지를 통해 “데뷔를 하고 7년 6개월 동안 돌아보면 너무 행복한 추억들만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며 “저라는 사람에게 아낌없이 많은 응원과 사랑주신 덕분에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함께 해준 우리 허니텐 여러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지켜봐주고 응원해줘서 든든하고 힘이 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크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하고 속상하기도 했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우리 업텐션 형들 그리고 환희 함께여서 버틸 수 있었고 함께일 때가 제일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저 이동열의 새로운 모습, 그리고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나아가는 모습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샤오는 최근 Mnet 예능 ‘보이즈 플래닛’에 본명인 이동열로 참가했다. 멤버 이환희와 함께 참가했으나 이환희는 건강 상의 이유로 중도 하차했으며, 이동열은 2차 생존자 발표식에서 탈락했다.

이동열에 앞서 이환희 역시 ‘보이즈 플래닛’ 하차 후 최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2015년 업텐션의 EP 앨범 ‘일급비밀’로 데뷔한 업텐션은 쿤, 고결, 비토, 선율, 규진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으며, 전 멤버인 김우석, 이진혁을 제외한 7인의 그룹 활동은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이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글 전문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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