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27·박지민)이 개그맨 조세호와 친분을 밝혔다.
지민은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홍김동전'에 출연해 출연자들을 놀라게했다. '2PM' 우영은 "어안이 벙벙하다"라면서 지민의 출연을 격하게 반겼고, 출연진도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티셔츠를 입고 지민을 환영했다.
주우재가 "조세호씨가 평소에 지민과 친분이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던데"라고 묻자 지민은 "엄청 그 정도까진 아니고요"라고 농담해 조세호를 쓰러지게 만들었다. 조세호가 "안 그러기로 했잖아"라고 볼멘소리를 하자, 지민은 조세호를 일으켜 세워주며 어깨를 다독였다.
김숙도 조세호와 친분에 관련된 질문을 이어갔다. "조심스럽게 물어보겠다. 조세호씨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나오려고 결정하신 게 몇 % 정도?"라고 물으니, 지민은 또 장난을 치며 "아니, 아니다"라면서 손사래까지 치며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지민의 반응에 조세호는 "(오늘 지민이) 너무 재밌다. 잘하잖아"라고 애써 웃어 보였다.
당황스러워하는 조세호를 보면서 한바탕 웃은 지민은 "제가 예능을 잘 안 보는데 요즘 이것만 본다"라며 진짜 방송에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고, 멤버들은 "영광이다"라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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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3/31 08: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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