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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이병헌 감독, "아이유 캐스팅한 이유? 아이유이기 때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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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드림' 이병헌 감독이 아이유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가박스 성수 MX관에서 영화 '드림'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병헌 감독과 배우 박서준, 아이유(이지은),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이 참석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물' '멜로가 체질'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아이유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천만 영화 '극한직업'을 탄생시킨 이병헌 감독은 흥행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을 것. 그는 "극한극업이 성공했을때 '드림'을 생각했다. '드림'을 만들 수 있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각처럼 술술 풀리지는 않았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과정이 있었다. 전작의 성공이 있었기 때문에 제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훨씬 큰 부담이 된다. 그런 영광이 없다면 다른 팀, 다른 영화가 이 자리에 올 수도 있었다. 유의미한 성과가 있어야된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크고 데뷔할 때보다 훨씬 떨린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아이유는 영화 '브로커'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마쳤으나, 캐스팅은 '드림'이 먼저였다. 아이유를 캐스팅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병헌 감독은 "아이유인데?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캐스팅한게 아니라 아이유가 나를 선택해 준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허준석, 홍완표를 캐스팅한 이유 궁금할 수 있다. 아이유를 캐스팅한 이유? 어색하다. 아이유이기 때문에 캐스팅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드라마로는 정상에 오른 아이유에게 영화 흥행에 대한 부담은 없었을까. 그는 "영화 쪽에서는 시작하는 단계다보니 부담을 느낄 위치가 되나 싶다. 부담보다는 책임감이다. 처음 크랭크인한 영화기 때문에 책임감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날 아이유은 배우 활동으로서의 이름을 정리했다고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그동안 연기자 활동을 할때는 이지은으로 올리곤 했다. 그런데 어차피 모두 아이유라고 부르셔서 혼동을 주는 것 같았다. 앞으로도 가수와 연기 활동을 같이 할텐데 3월에는 아이유, 5월에는 이지은으로 나오면 헷갈릴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유로 통일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드림'은 2010년 대한민국이 첫 출전했던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한 영화로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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