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뉴진스 "이리 큰 사랑 예상 못 해…우리 매력은 무대 즐기는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뷔 후 첫 기자 간담회…"뉴진스 성장에 따라 우리의 이야기 계속 써질 것"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우리 매력이요? 저희는 무대를 순수하게 즐기고 싶은 마음이 커요. 그런 부분을 솔직하다고 봐주시고 애정 어린 눈빛으로 지켜봐 주신 것 같아요." (민지)

걸그룹 뉴진스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애플 강남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뉴진스 열풍'의 비결을 묻자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될지 우리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뉴진스가 애플 강남 개점을 기념해 애플과 협업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데뷔 후 취재진과는 처음으로 대면하는 자리였다. 애플 강남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뉴진스의 히트곡 'OMG' 애플 뮤직 에디션을 청음하는 행사도 열린다.

뉴진스는 지난해 7월 데뷔 후 파격 행보를 이어오며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팀 이름을 내건 데뷔 음반 '뉴 진스'(New Jeans)에서 타이틀곡을 3개나 내세우는 승부수를 띄웠고, 이들 '어텐션'(Attention)·'하이프 보이'(Hype boy)·'쿠키'(Cookie) 세 곡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원 사이트 정상을 휩쓸었다.

이들은 특유의 세련미와 Y2K 복고 트렌드를 절묘하게 아우른 콘셉트로 MZ 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하는 데 성공했다.

'하이프 보이'의 포인트 안무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어 챌린지 열풍이 일기도 했다. 이어 '디토'(Ditto)와 'OMG'까지 연타석 히트를 기록하며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광고계에서도 통신사, 가전,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CF를 휩쓸었다. 음악성도 인정받아 올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들의 프로듀서는 바로 문제작 '뽕'으로 국내외 평단의 극찬을 받고 같은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250(이오공)이다.

다니엘은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많은 분이 우리 음악을 들으면서 큰 힘을 얻는 것 같아 너무 좋다"며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

해린은 "(큰 인기에) 부담감도 어느 정도 있지만 감사한 것이 더 크다"며 "앞으로 많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텐데 그것에 대한 설렘도 크다"며 웃었다.

또 "우리끼리 있을 때는 실감이 잘 안 나는데 무대나 축제에 갔을 때 많은 분이 진심으로 우리를 반겨주시는 것을 보고 인기를 느낀다"고 했다.

뉴진스는 애플뮤직과 유명 DJ 겸 음악 프로듀서 제인 로우가 선정한 2023년을 대표한 전 세계 아티스트 23팀 가운데 K팝 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혜인은 "다양한 면에서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민지는 앞으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묻는 말에 "우리는 항상 스스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해 왔다"며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성장해 나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이야기가 계속 써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니는 단독 콘서트 계획에 대해 "빨리 만나 뵐 기회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 최고 '핫'한 K팝 걸그룹, MZ 세대의 아이콘, Y2K 트렌드 선두 주자 등 뉴진스 앞에는 여러 가지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이들에게 스스로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지 물었다.

"'구름'이 생각나요. 구름은 보는 사람마다 각기 다양한 해석을 하잖아요. 저희도 그렇게 다양하게 봐주시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어요. 하하." (해린)

"저는 가족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올라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의 그룹인 것 같아요." (다니엘)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톱스타뉴스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 사연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를 기획했습니다.

F레터 속에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고, 희망과 행복도 있지만 공통분모는 '다들 나와 비슷하구나'에서 오는 정서적 위로가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보다 많은 팬들의 마음이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