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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오왼, 성희롱→쌈디 저격 후 근황…"의견 묵살 싫다" [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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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래퍼 오왼이 예술가의 의견 표출을 묵살시키면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가운데, 그의 과거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19일 유튜브 채널 '가오가이'에는 '[넘어와 EP.6] 팔로알토 오왼 | 뜨거운 감자의 어디서도 말하지 않았던 고백'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오왼은 "스뜨감(스스로 뜨거워지는 감자)이라는 별명에 대해 본인의 생각이 어떤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유튜브 채널 '가오가이'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가오가이' 영상 캡처
오왼은 "개소리를 너무 많이 해서 '스스로 뜨거워진다' 이런 게 붙은 거 같다. 밈이어서 좋은데 동시에 난잡하다는 이미지가 따라붙는 거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금지시켜야 되는 연예인 TOP 3 안에 든다"라는 말을 듣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오왼은 "인스타 압수 혹은 자유로운 의견에 대한 표출을 조금 더 자제해야 된다는 의견이 많다. 그런데 나는 내 의견이나 내 생각이 무조건 있어야 하는 직업군이 예술 쪽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그 의견마저 묵살시켜버는 게 싫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가오가이가 "요즘 인스타그램보다 유튜브 커뮤니티에 글을 많이 올리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오왼은 "일 도와주는 친구에게 인스타 계정을 뺏겼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해당 발언으로 인해 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으켰던 논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왼은 2015년 인스타그램에 원더걸스를 조롱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이어 2017년 팬이 보낸 인스타그램 DM에 성희롱으로 응답하면서 또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비난이 쏟아지자 오왼은 "저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부적절한 포스팅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셨을 당사자 분과 다른 모든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오왼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중 백인 팬의 댓글을 보고 강간하고 싶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당시 오왼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2020년에는 대마초 흡연이 적발되며 출연 중이던 엠넷 '쇼 미 더 머니 시즌 9'에서 하차했다. 오왼은 사과 영상을 올린 동료 인스타그램 댓글에 "모범시민 납셨네"라는 댓글을 달며 네티즌과 설전을 벌여 논란을 키웠다.

이후 2022년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풍 수해 이웃에게 기부한 사이먼 도미닉을 저격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수해 이웃만 돕지 말고 힙합 신에 있는 동생들이나 도와, 세금 덜 내려고 겸사겸사 기부하는 거면서"라고 시작하는 장문을 글을 게재했다.

비난이 이어지자 오왼은 "제 자신의 생각하는 방식이나 말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많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뜻으로 선한 일을 했는데 저 때문에 괜히 기분이 안 좋으셨을 쌈디형께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한 전국재해 구호협회에 기부를 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사건을 일단락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한편, 오왼은 21일 새 앨범 'P.O.E.M. IV : Tyler Durden'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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