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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오후 네시' 등 개봉 예정작만 5편…과거 명성 되찾을까? [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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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배우 오달수가 영화 '웅남이', '컨트롤', '베테랑2', '보스'에 이어 '오후 네시' 출연도 확정지었다.

지난 6일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오후 네시'가 크랭크업했으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후 네시'는 매일 오후 4시만 되면 찾아오는 이웃 남자로 인해 평온했던 한 부부의 일상이 서서히 악몽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로 오달수, 장영남, 김홍파 등이 캐스팅됐다.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제공
해당 작품에서 오달수는 은퇴 후 꿈꿔왔던 전원생활을 시작한 철학과 교수 주인공 정인 역을 맡는다.

오달수의 차기작 소식이 전해지며 과거 성추행 의혹도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2018년 2월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감독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던 중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오달수의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오달수는 "저를 둘러싸고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또 다른 피해자가 JTBC 뉴스룸에 등장해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면서 오달수는 출연 예정이었던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했다.

이후 오달수는 "최근 일어난 일련에 일들은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을 다해 사과드립니다. 저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전부 제 탓이고 저의 책임입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영화 '신과 함께2'는 조한철로 캐스팅을 변경해 재촬영하는 등 난항을 겪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촬영을 마치고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의 개봉이 미뤄지기도 했다.

하지만 2019년 오달수의 성추행 관련 사건은 경찰 내에서 무혐의로 종결됐고, 그는 같은 해 8월 독립영화 '요시찰'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오달수는 "지난해 있었던 일로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영화 '이웃사촌', '요시찰',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등이 차례로 개봉했다.

오달수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언론시사회에 드라마 '카지노' 촬영을 이유로 불참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달 13일 열렸던 영화 '웅남이'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올해 다작을 예고한 오달수가 성추행 논란을 딛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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