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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김지호, 남편 김호진에 이어 ‘특별출연’… ‘기대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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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내딸,금사월 #김지호 #김호진
 
김호진이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에 특별출연한 데 이어 배우 김지호가 ‘내 딸, 금사월’에 특별출연한다.
 
금빛 보육원 금원장(김호진)의 사랑하는 여인 김지영으로 분한 김지호는 시원시원한 성격에 말도 거침없이 내뱉는 캐릭터. 실제 부부 지간인 김호진과 김지호는 ‘내 딸, 금사월’에서 헤어지는 연인 사이로 출연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극중 김지영은 한밤중에 갓난아기를 데리고 금빛보육원 앞으로 와서 금원장에게 전화 한다. 지영은 다짜고짜 “잠깐 보육원 앞으로 나와라. 애 하나 맡기러 왔다.” 고 말한다. 잠결에 전화 받고 어리둥절해하는 금원장에게 지영은 “남의 애는 죄다 데려다 키우면서 네 자식은 못 키우겠다 그거냐? 죽기 살기로 나 혼자 키워보려 했는데 다음 주에 나. 미국으로 시집 가”라고 말한 뒤 갓난아이를 보육원 정문 앞에 놔두고 가버린다.
‘내 딸, 금사월’ 김지호 / MBC
‘내 딸, 금사월’ 김지호 / MBC
 
지난 9일 파주의 이시소 문화예술체험학교에서 김지호 특별출연 장면 촬영이 진행되었다. 촬영중인 박원숙, 전인화에게 다가와 예의를 갖추고 인사하면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이재진PD가 김지호에게 “리즈시절 흠모했던 분”이라고 고백하자 환한 웃음으로 대답했다.
 
단 1회 출연인 특별출연이었지만 김지호는 이재진 감독과 꼼꼼하게 동선을 맞춰보고 리허설을 진행하며 배우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드러냈다. 다소 긴 대사를 완벽 숙지하고 왔음은 물론이다. 갓 태어난 아이를 차가운 보육원 바닥에 내려놓고 가는 상황을 연기해야 했기에 복잡한 엄마의 심정이 드러나야 했다.
‘내 딸, 금사월’ 김지호 / MBC
‘내 딸, 금사월’ 김지호 / MBC
 
촬영에 들어가자 김지호는 신생아 더미인형 대신 실제 아기를 안고 연기를 하며 감정을 살렸다.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김지호는 “애를 놓고 가려니 안 된다. 어떻게 놓고 가지? 자신이 낳은 아이를 버리는 엄마의 마음은 어떨까?”라고 말하고 감정이입을 하며 눈물을 짓기도 했다.
 
촬영을 마친 뒤 김지호는 “김순옥 작가와의 우정으로 특별출연하게 됐다. 작가님의 첫 장편 드라마인 ‘그래도 좋아’에 출연했던 게 인연이 되어 언니동생처럼 지낸다. 새로운 드라마를 한다고 불러서 왔다. 1회부터 대본을 다 읽어봤는데 느낌이 좋다.”며 특별출연 계기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내 딸, 금사월’ 김지호 / MBC
‘내 딸, 금사월’ 김지호 / MBC
 
김지호의 특별출연 신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내 딸, 금사월’ 4회에 삽입된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지난 해 장보리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하반기 방송가 최대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다.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따뜻한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내 딸, 금사월’ 김지호 / MBC
‘내 딸, 금사월’ 김지호 / MBC
‘내 딸, 금사월’ 김지호 / MBC
‘내 딸, 금사월’ 김지호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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